자유게시판
이번만은 진심이라고,
더는 방황하지 않고 안주하겠다고 다짐하지만.
며칠 어루만지고, 재미 좀 보다 보면.
또 다른 느낌을 찾아 헤매는
나는 나쁜 남자.
때로는 내 맘에 들게 하기 위해 성형을 하기도 하고,
비싼 액세서리로 꾸며도 주지만.
그래도 내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면,
이내 다른 상대를 찾아헤매는
나는 나쁜 남자.
어떤 날은 기분이 울적하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상대를 바꾸어 즐기고.
때론 한 번에 여러 상대와 놀아도
채워지지 않는 허전한 가슴을 가진.
나는 나쁜 남자.
...여자한테도 좀 그럴 수 있었으면.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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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 일하기 싫은 월요일 아침.
포인트도 쌓을 겸 헛소리 한 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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