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알프스에 꽂혀서 체리와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체리스위치를 사용하는 키보드는 2개만 남기고 방출하거나 지인에게 선물하거나 하는 상황이었는데

장터에 올라온 g80-1851을 보고 줄을 섰네요.


독배열이어서 움라우트도 보이고 그렇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사용하는 흑축도 재미있고, 체리 컴팩트 특유의 무보강 하우징도 키감을 좋게 느끼게 하는군요.


체리사의 컴팩트는 정말 독특한 하우징이라는 생각이 또 드는군요.

무보강 방식과 어울려서 리니어 스위치들과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디솔해서 윤활하고 저압 스프링으로 바꿔주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만약 단 1개의 키보드만을 고르라고 하면 체리 컴팩트 중에서 고를 가능성이...ㅎ


그나저나 체리 순정 미니키보드도 나오면 하는 희망이 있는데...

수요가 적으니 나올 것 같지는 않네요...^^;;



"도덕의 경계에서 주저하지 않는 자가 힘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