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키보드 & 마우스는 익숙해져서 바꾸기 참 어려운 거 같아요.
IBM Model M을 구입한지 올해로 20년이 됐는데요.
20년동안 한번도 안고장나서 키보드로 인한 걱정은 없었는데
이놈의 인텔리마우스 옵티컬(인옵)의 내구성이 저질이라..
고장날때마다 새로 사다가 얼마전엔 단종되서 가격이 대당 5만원이 넘어서
할수없이 다른 마우스(스틸 시리즈)를 1달 정도 썼는데 인옵이 자꾸 생각나
알아보니 수리점이 있어서 23,000원+편도택배비로 수리해서 오늘 도착했는데
수리가 잘 되서 기분 좋아서 글 남겨봅니다.
20년동안 샀다 팔았다 했던 키보드와 마우스가 수십개는 되겠네요..ㅋㅋ
G1쓰고 있어요 마우스라는게 비싼게 좋은게 아니더라는 깨달음을이 들었네요 그냥 세개 사노니 주구장창 쓰게 되는데 요즘은 좀 질려서 다른게 잠깐씩 눈에 들어오긴 하더군요 ec2 갈까 말까 생각만 해보고 있습니다.
다른거 보다 모델m을 10년쓰고 있으시다는 부분이 부럽네요 ㅎㅎ
모델엠 20년 된 것 치고는 엄청 상태가 좋아보이네요.
인옵은 저도 계속 사용했었는데 고해상도에서는 dpi가 부족해서 처분했네요..
조위기어 FK1이라는 마우스 한번 찾아보세요.
인옵과 흡사한 디자인에 크기는 더 작고 무광 코팅으로 땀이나도 끈적거리지 않습니다.
dpi, 폴링율 조절 가능하고 옵티컬 센서입니다.
클릭압이랑 휠 압력이 강한게 좀 걸리긴 하는데 모델엠 유저시라면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겠네요ㅋㅋ
헐 인옵 진품인가요?? 가품은 많은데 진품은 이제 거의 못구할텐데요 ㅋㅋㅋ 가품도 기본적인 센서나 소프트웨어 같은 건 동일하니 큰 문제는 없지만
전 마제텐키1흑축이랑 체리컴팩신형적축 쓰고 마우스는 구형데스에더랑 데스에서피시방에디션 씁니당
저는 IBM Model M 스페이스 세이버에 인옵 조합을 사용합니다. 스세인 것 제외하고는 거의 동일한 조합인 듯 싶네요. ㅋㅋ.
이외에도 체리, 알프스, 정전식 1종류씩 보관해 두고 있다가 모델엠과 가끔 스왑해서 사용하곤 합니다. :)
저는 마제2 텐키리스 갈축과 로지텍 M905 쓰고 있습니다.
마제2를 오래 사용하다보니 손에 익어서 참 좋네요. 하지만, 리얼 45 균등 배송중입니다. ㅋ
로지텍 마우스는 무한휠과 다크필드 기술 때문에 사용중인데, 더블클릭 문제로 A/S 받아야 할 것 같네요. 클릭음도 좀 별로고.. 하지만, 무한휠과 다크필드는 정말 버리지 못하겠네요.
저도 예전에 인옵 사용했었는데, 시골에서 아직도 아버지께서 사용중이십니다. 사실, 저만한 마우스 드물죠. :)
모델 엠.. 부럽네요 과연 어떤 느낌일런지 ㅎㅎ
기회가 닿으면 꼭 한번 써보고 싶은 1순위 입니다 ㅎㅎ
저는 at101w 흑축에 g1 씁니다 ㅋㅋ
저는 해피 백각과 로지텍 G1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모델엠이 내구성이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