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원래 제닉스 키보드로 시작했음
그땐 기계식 키보드 자체를 몰랐으니...
필코 마제스터치 화이트 청축 -> 볼텍스 포커2 청축 -> 볼텍스 타입 f 청축
그런데 마제스터치 닌자 블랙 청축이 너무나 땡기기 시작하더니...
결국에 샀음...
아... 미쳤어
뭐.. 나름 정신승리인지 위안인지 모르겠지만
마제스터치2 닌자 정도면 소장용으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듦
ㅜㅜ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나봐.
혹시나 실사용하게 될 지도 모르니 업무상 필요한 풀배열로 선택하긴 했지만
난 요놈이 도착하면 박스도 절대 까지 않겠다고 다짐함
그냥 소장만 해야지.
소장만....
근데 갑자기 든 생각...그럴러면 왜샀을까...
누가 물어봤을 때 대답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유
누가 말해주세요.
아직은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제가 본 고수님들 대부분은 300이상이십니다^^.
그러니 안심하시고, 더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키캡은 이미 손 많이 댔어요... 마제스터치2는 무조건 순정을 좋아해서...
볼텍스 신형 블루 키캡 샀으면 말 다했죠.. 웃돈 주고 샀는데.
기성품 미개봉 소장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성품은 성능, 디자인 등 계속 개선될 것이기 때문에..
물론 시대를 타지않는 기성품 명기가 있겠지만.. 마제2 닌자가 그럴지는..
ㅎㅎ 그냥 뭐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리들은 저렴하게 노는편입니다. 요즘은 입문도 리얼이로 가는분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 아무래도 사운드 쪽 강하게 입문하시는분은 바로 1000단위도 나오더군요 ㅎㅎ
개인적으로 키보드는 이 정도면 양반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 이쪽으로 취미를 가지셨다면... 어휴 상상도 하기 싫네요 ㅋㅋ
아직 시작이시니 너무 자책(?)마세요, 그리고 갖고 싶은 키보드 생겼다면 즐겁게 사용하세요. 좋은 것일수록 내가 실사해야죠 ㅎㅎ 참고로 저는 언젠가부터 계산하기를 포기했습니다. 무서워서요; ㅜㅜ
곧 느끼실테지만... 기성품 소장은 별 의미가 없어용..
빈티지나 커스덤에 레어면 모를까..키보드는 5대 이상 넘어가면
무의미..쓸정도만 있음 되더라구요..레어 아닌이상 소장은
필요가 없슴돠! 자제하시길...
오디오나 카메라에 비하면 적게 드는건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봤을때는 다른 취미생활에 비해서는 돈들였을때 오는 만족감이 크지 않는건 사실이 맞아요
특히나 주변에서는 알아주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죠 ㅜㅜ
물론 자기만족이 우선이긴 하지만
저는 이제 딱2개정도 소장용으로 갖춰놓고 졸업할까 생각중이네요
어설프게 그동안 이거저거 써봤더니 돈만 더 깨지고 만족도도 떨어지더라구요
손가락 민감하시면 기성품 여러개 만지는거보다는 제대로된 기성품이나 커스텀으로 한두개쯤 사서 실사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이보다 더 많이 드는 취미도 많은데요 멀...^^
카메라만 해도....바디+렌즈....1개씩만 해도......헉!! 소리 나도록 지르시는 분들도 많은데.....
재미있으시다면 머......걱정보다는 다행이다??라고 생각하셔요~~~~ㅋㅋㅋㅋ
죽기 전에 꼴리는 거 다 해봐야 하지 않겠슴까 ^^ 이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