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보통 방청작업은 녹제거후 방청제나 아연코팅제를 도포한 뒤 그위에 재도색을 하는 정도 인것같습니다만..
이미 녹이 생긴경우라면 녹제거를 하더라도 안에 조금이라도 녹이 남아있거나 하면.. 페인트 내부부터 녹이 슨다거나
하는경우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단순하게 방청제 도포하는정도로는 녹방지가 완벽하게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정전용량 방식의 내구성을 보았을 때 쓰는내내 방청이 되지는 않을듯 하고.. 고민중에
그런데 ccp114 인가 하는 방청도료제품을 찾아보니 공장이나 건설기계등에 시공하는것 같은데
"이미 녹이슨 부위"에 녹을 제거하지 않고 방청 시공을 하는모양이더군요.
시공후 10년이상 유지가 된다고 하네요. 아마도 녹슨 부위랑 도료랑 화학적으로 결합해 다시 코팅막을 만드는 원리가 아닌가 합니다.
그외에도 자동차 등에 사용하는 열도장이나 도금처리를 한뒤 그위에 원하는색으로 도장하면 좋다고도 하더군요..
그나저나 2만엔, 국내 정발가는 30만원이 넘는 키보드가 보강판 녹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그대로 출시하는것이나
마감, 키캡비뚤어짐 등의 현상은.. 솔직히 리얼포스 쓰면서도
정전용량 방식 특허에 의한 가격거품이 심각하지 않은가.. 하는생각도듭니다.
리얼이 PBT키캡도 마감같은게 다른 기계식 키보드보다 훨씬 대단한것도 아닌데
키캡가격이 10만원이 훌쩍넘는것도 그렇고...
이번에 블랙 색상 리얼포스 판매하고 화이트로 새로 하나 들이는데..
도금업체에 맡겨서 금색으로 도금해서 써보고싶습니다.. 왠지 보강판이 번쩎번쩍 하면서 고급스럽지 않을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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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 입문한게 45 균등이였지만 사용 환경상 자전거도 한두달이면 녹이 쏴하게 쓰는 곳에 있어 구입하자마자 처분했더랬지요.
QC쪽에서 이 사안에 대해 제대로 처리를 하는 것인지가 의심스럽더군요. 시중 판매되는 키보드 라인 중에 가장 고가의 라인인데 허술한 보강판 도색 상태를 보면 리젝 걸어야하는데 말이죠.
보강판 도색은 재료와 시간만 있으면 하실 수 있지만 시간이 참 오래걸리더라죠. 아무래도 키보드다보니 간접적으로 인체에 닿는다 생각하고 아연코팅은 피하는게 좋을 수 있어요. 그라인딩, 프라이머 서페이서 반복하고 페인팅 코팅 순서로 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