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기계식을 쓴다 해서 게임에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도 아니고
지금 쓰는 kb 7953 또한 수준급의 키보드라 하여
일단 플런저 키보드나 하나 장만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키보드가 처음엔 그게 그거라 생각했지만
첫 고급(?) 키보드인 KB 7953을 써보니 점점 눈이 높아지게 되네요.
던파유져인 저같은 경우에는 기계식을 쓰니까 게임에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네요...멤브로인으로 뚜둘겼던 옛날이 안쓰러워집니다...손에 대한 피로도가 엄청 차이나네요...불쌍한 내손...옛날에 기계식을 썻더라면...ㅋ
플런저 = 그냥 멤브레인 입니다. ㅎㅎ
플런저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키캡이랑 축 분리형 방식은 예전부터 다른 멤브에도 쓰이고 있었거든요. ^^;;
그냥 pbt 키캡 같은 걸로 고급화 한다는데 의의를 둬야겠지요.
플린저 2, 3개 써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멤브레인 괘안은 거 보다 나을 게 없는 듯.
2, 3년 쯤 전 처음 나온 아이락* 꺼 나오자마자 구입했다가
하루도 못넘기고 박스행,
몇 달 전 아이매* 꺼 괘안타고 해 또 샀는데, 역시...ㅠ.
업자들의 농간에 절대 말리심 안되요 ^^;;
펜타그래프처럼 멤브레인이지만 기존의 키보드와는 확연히 다른 방식을 사용해서 키감이 완전 다르다면 모를까,
원래 있던거에 뜬금 없이 새로운 이름 붙여서 '이건 다르다, 이건 고급지다, 근데 저렴하다' 현혹케하는 수법이 마음에 안들더군요.
실제로 키보드 자체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는 일반 커뮤니티에도 한번씩 플런저 이야기 나오는거보면 ㅎㅎ
플런저 키보드 공식 소개 이미지들을 멤브레인 스펙 작게 살짝 나오고,
기계식 키보드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 얘기들만 정말 한가득이죠. ㅎㅎ
저도 멤브레인만 쓰다가 청축 하나 들였더니... 어휴.... 어쩌나 싶습니다 앞으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