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앞으로 몇십분 뒤면 2005년도 저물어 가는군요.

돌이켜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올 한해동안 가장 소중했던 경험은 키보드매니아 여러분들을
알게된 일인 것 같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구입하게 된 앱솔루트 메카니칼 엑스를 상자속에서 꺼내어 다시한번 키보딩해 봅니다.
지금 다시 보아도 무척 경쾌한 타건음을 전해주는 즐거운 녀석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에게 첫번째 기계식의 느낌을 전해준 이 녀석을 아마도 영원히 방출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2006년이 불과 이십여분 밖에는 남지 않았군요.
다가오는 새해에는 경험은 풍부해지되 더욱 겸손해 지는 회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