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리더스키에 가기전엔 뭐하나 사오겠군 싶어서 갔습니다.

FC660M이 궁금하기도 했구요.

청축, 갈축이외엔 기계식을 써본적이 없고 적축이 가장 궁금했었거든요.

리얼포스87도 사용중인데 미니키보드는 매력이 있는지 자꾸 사고싶어지네요.

리얼포스 하이프로도 있었는데...정말 예전 타자기 같은 느낌이더군요...

키압이 낮아서 좋긴한데 키높이가 많이 높은데다가 키들이 적응되기전엔 오타를 유발하기 쉽게 생겼더군요...

제 취향은 아닌듯...

 

생각보다 탄탄한 마감에 보강판때문인지 묵직하네요.

흑축은 생각만큼 키압이 너무 높아서 힘들었고 적축은 리얼포스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타건이 가능하더군요.

청축이 가장 재미는 있지만 실사용이 저 스스로도 짜증을 유발하는 소음이라...

적축 기대만큼 너무 좋아서 질러야 하는 구나 이녀석은...했는데

 

리더스키 사장님?께서 이번달이 미니키보드 몇개가 더 들어올예정이니 기다렸다 보고 사는것도 괜찮다고 하시네요.

어떤 제품이라고 하진 않으셨지만 아마도 뉴스란에 있는 포커X2와 필코 미니 키보드를 말씀하시는듯....

필코 미니는 별로 안땡기는데 포커X2때문에 조금만 더 참아보기로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포커X2엔 보강판은 없겠죠?

포커X의 보강판과 마감이 좋지 않다는 사용기들을 좀 봐왔던 터라....

 

일단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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