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담배에 너무 쩌들어져셔 금연을 결심하고 딱 끊어버린지 어느덧 10일째가 되었네요... 금연하기로 한거 2주정도 되는데 앞에 4일은 2가치정도
로 적응기간을 좀 두었고요...ㅋ 근데 이 금연이 담배맛이 그립거나 피고싶은맘은 없는데...금단현상이 죽음이네요...15년 피던걸 끊으려니...
피부에 감각이 돌아와서 그런건지 모기물린곳이 엄청 가렵네요...가려움이 오래가기도 하고요...담배도 마약 맞는거 같아요...다시는 피지안겠
어요...ㅋㅋㅋ 플라시보효과인지 몸은 좀 깨끗해진 느낌인데...빨리 금단현상이 사라지면 좋겠어요...ㅜㅜ 하루에 한갑씩 폈으니...50~100일에
기성품키보드 하나씩 살수있는 돈도 뽀너스로 생기네요 ㅋㅋㅋ 모두 금연하세요~ㅋㅋㅋ
1. 더키3 단무지 텐키레스 (갈축)
2. 덱키보드 프랑슘 프로 PBT 초기형 (갈축)
3. 덱키보드 프랑슘 라이트 (흑축)
4. 레오폴드 660M (청축)
5. 한성 XRGB 55g CHL5 (정전용량무접점)
6. 볼텍스S (흑축)
7. 한성 GO187 구형 (청축)
8. 한성 GO187 구형 (갈축)
아끼는건 아니지만 이상하게 쓰는 키보드는 한성 go187두마리...ㅋ
금연 결심한 것 자체도 부럽네요~ 저는 아직 엄두를 못내겠어요 ㅠㅠ
35년 먹은 밀가루를 끊은지 두달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밀가루도 마약 맞습니다 ㅎㄷㄷㄷ
그 심심하던것도 시간이 지나면 못느낍니다.
오히려 담배피우러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 보면
안쓰러워 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팔목에 노란 고무줄 차고 있다가
도저히 참기 힘들면 한번씩 튕겨 줬습니다.
전 여섯달까지는 가능한데 그 이후로 안되더군요. 6개월씩 세번 끊어 봤습니다.
거짓말같이 6개월 딱 지나면 거짓말같이 금단현상 폭발합니다.
왠지 모르는 심심함이 가장 크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