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쯤에 구매해서 2달정도 잘 써먹다가 사무업무 그만 두고 다른 일 하면서 모 게임 온라인 리그를 준비했더니 도대체 쓸 일이 없군요..

처음 구매할때는 무각으로 쓸 용기가 도저히 없어서 한글각인 질렀는데 그 2달 사이에 주로 사용하는 키들 각인이 살짝 지워진걸 보니 조금 슬퍼집니다.. :) 레이저 각인이니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사실 승화인쇄 나온다고 했을때 피눈물을 흘렸...)

키감은 사실상 대만족입니다만, 그것도 쓸 일이 있을때나 만족이지 이래서야 방구석에 박혀서 먼지만 먹는 짐덩이 신세군요 ㅠㅠ

어떻게든 써보려고 숫자패드도 따로 사봤습니다만, 결정적으로 F1~F12키가 없으니 게임용도론 정말 꽝이지 싶습니다.(....)

이걸 억지로라도 써봐야 할까요, 아니면 사용할 일 있을때까지 모셔둬야 할까요.. 아니면 싸게싸게 장터행을 시켜야 할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