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부를 위해 사용된 스위치는
넌클릭 핑크(살구색)축
넌클릭 댐퍼크림축
폐급 클릭 백축(모델은 클릭인디 클릭 소리는 안나고 넌클릭 비스무레된 훼급 스위치)
세 종류 입니다..
세가지 스위치의 차이점은 거의 판스프링 하나로 모든게 끈납니다...
물론 댐퍼가 달린경우는 빼구요..
판스프링은 크게 넌클릭, 클릭에 분류해 볼때
넌클릭 => 4점 고정
클릭 => 2점 고정
왜 클릭은 2점 고정이냐?? 30쎈티자를 밑에만 잡고 튕겨보시면 휘청휘청하죠..휘청하면서
스위치 벽면을 때리기때문에 클릭입니다..
넌클릭은 4점 고정이니 때리고 자시고 할필요가 없겟지요..ㅎㅎ
윤활쪽 부분에서는 슬라이더가 오르내리는 레일(??) 이 부분 윤활을 제외한 다른부분의
윤활 유무는 제 나름대로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도저히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의 차이를
보였씁니다..
(물론 윤활제 떡칠을 해서 뻐끔이 스위치가 된 경우는 제외입니다.ㅡㅡ;;)
알프스 스위치에서 윤활도 나름대로 중요하지만 제가 삽질 해보고 느낀결과
빈티지 알프스 스위치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위의 그림에서 검은색 동그라미 쳐진 부분
일명 독수리발톱('';;) 저 곳의 꺽여진 각도.... 이것이 알프스 스위치의
다양한 종류를 만들어 낸것 같습니다....
저 독수리발톱의 꺽인 각도를 90미만 이하 대충 한 70도정도까지 꺽어준 폐급 클릭 백축은
흡사 버클링(좀 못미칠듯), 후타바 급 정도의 클릭 스위치로 돌변했습니다...
뽀나스로 동시에 거의 죽어있었던 클릭소리 또한 체리 청축 곱하기 두배 정도로 커졌구요
또한 살구축(핑크)의 독수리발톱을 130에서 180사이로 펴준스위치는 거의 리니어로
변했구요...
저는 제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꺽어주는 각도를 일정하게 맞추어 주었고요....
각도만 지대로 맞아 들어 간다면 그 스위치는 백프로 살아났습니다...
이베이에서 알프스 땡기셨다가 폐품 폭탄 맞으시고 버리지도 못하고 떠매고 계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으면 좋켓습니다...
좋은 결과 보시면 뽀찌라도좀...@.@;;;
2007.03.11 20:21:40 (*.120.181.216)
제 경험상 저 독수리발은 건드리지 않는게 좋았었습니다. 상당히 민감한 부분으로 슬라이더와 접하는 곳인데 약간만 잘못건드려도 이상야릇한 서걱임이 발생하고 균일성에도 문제가 생기더군요.
2007.03.11 22:03:59 (*.248.207.100)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중요하고 알프스 스위치의 키감의 반 이상을 좌우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 부분만 잘 조절하면 클릭에서 넌클릭까지 스위치 하나로 많은 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07.03.11 23:15:25 (*.48.37.49)
알프스 스위치의 독수리 발톱과 판 스프링은 절대 건드리면 안됩니다. 오래된 스위치라도 이 부분들의 변형때문에 키감이 변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판스프링을 건드렸다면 그 판스프링은 버려야 합니다.
2007.03.12 01:02:28 (*.57.89.74)
홍C님 // 키감이 균일하지 않은 알프스 스위치를 다 분리해서 내부 부품들을
일렬로 나열시킨뒤 비교한결과 클릭감이 죽은 스위치의 경우 독수리발톱의
각이 대체적으로 원만하게 변형되어 있는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클릭감이 살아있는 스위치의 판스프링으로 교체하자 다시 클릭음이 살아
났구요...다른 변형이 또 있다면 알려주셨으면합니다...
일렬로 나열시킨뒤 비교한결과 클릭감이 죽은 스위치의 경우 독수리발톱의
각이 대체적으로 원만하게 변형되어 있는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클릭감이 살아있는 스위치의 판스프링으로 교체하자 다시 클릭음이 살아
났구요...다른 변형이 또 있다면 알려주셨으면합니다...
2007.03.12 01:04:21 (*.57.89.74)
cryo님 // 저 독수리 발톱을 건드리실려면은 개조할 모든키의 각을 똑같이
마치 공장서 찍어내듯이 하실 수 있으시다면 추천하지만 그냥 손톱으로 대충
구부리는 정도라면.......아마 나중엔 제각각으로 노는 스위치들을 발견하실겁니다.ㅎㅎ
마치 공장서 찍어내듯이 하실 수 있으시다면 추천하지만 그냥 손톱으로 대충
구부리는 정도라면.......아마 나중엔 제각각으로 노는 스위치들을 발견하실겁니다.ㅎㅎ
2007.03.12 01:32:20 (*.223.90.183)
홍C님...알프스 빅풋 계열 스위치들은 바로 저 판스프링이 클릭감과 클릭음을 생성하는 장치입니다. 바로 저것들 덕분에 알프스 스위치 특유의 키감이 형성됩니다.
2007.03.12 02:42:39 (*.48.37.49)
알프스에 대해서 관심이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알프스 스위치 복원과 관련하여, 초기 단계에서는 저도 판스프링의 각도, 발톱의 꺾임 때문에 키감이 급격히 나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약 2년 전에 소수의 고수분(아마도 초기 키보드매니아 멤버들은 이름을 들으면 아실겁니다)들과 키감의 악화에 대해서 연구(?)가 있었습니다. 결론: 1. 청결(슬라이더+스위치 박스의 슬라이더 접촉부분 청결: 커다란 돋보기로 살펴 보시면 이해가 될 듯 합니다-> 청소하는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세정액이 담긴 물에 오랫동안 불려서, 미세한 솔을 가지고 일일이 청소, 또한 안경을 청소하는 기구 등등 여러가지를 동시에 사용), 2. 슬라이더와 스위치 박스의 접촉부분의 열화 상태, 먼지가 많은 상태로 사용을 하면 열화가 심하게 됩니다.(슬라이더에서 발톱에 대이는 부분이 먼지로 거멓게 되는 부분도 보일 겁니다->슬라이더를 반대방향으로 바꾸면 됩니다. 스위치 박스는 교체, 알프스의 박스는 슬라이더에 접촉하는 부분이 매우 정교하지만 약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초기 알프스의 경우 미세하게 깨어지는 부분도 종종 보입니다.) 3. 판스프링에 슬라어더가 접촉하는 부분을 보면 판스프링에 열화가 된 부분이 생겨납니다.(쇠에도 기스가 생깁니다-> 판스프링 교체. 그러나 판스프링이 제작 시기에 따라 약간씩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많이 사용했을 경우 판스프링의 각도가 미세히게 변화합니다만 그 영향이 앞에 것들 보다 적었습니다.
보라*이님이 복원한 금성키보드(2014와 비슷한 모양)와 포커스2001의 경우를 보면 1번의 청소 하나로 완벽하게 복원이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물론 불소계통 윤활액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약간의 윤활은 먼지를 밀어내는 효과가 있으므로, 완벽하게 청소를 못할 경우에 도움이 되겠지요. 그러나 윤활과 원래의 키감을 복원하는 것은 별개의 사안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예전에(2년전? 3년전?) "알프스와 철판달린 체리 갈축의 키감이 흡사하다"는 말이 키보드매니아에 있었는데 그 말이 알프스키보드 복원과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복원된 알프스는 체리 갈축의 느낌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참, 판스프링의 돌기부분이 클릭음을 생성하지요. 돌기가 없으면 넌클릭이 되고요. 그러므로 이 부분에는 윤활을 하면 클릭음이 약하게 됩니다. 이것은 개인의 호불호에 달려있으니까... 알프스에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알프스 스위치 복원과 관련하여, 초기 단계에서는 저도 판스프링의 각도, 발톱의 꺾임 때문에 키감이 급격히 나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약 2년 전에 소수의 고수분(아마도 초기 키보드매니아 멤버들은 이름을 들으면 아실겁니다)들과 키감의 악화에 대해서 연구(?)가 있었습니다. 결론: 1. 청결(슬라이더+스위치 박스의 슬라이더 접촉부분 청결: 커다란 돋보기로 살펴 보시면 이해가 될 듯 합니다-> 청소하는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세정액이 담긴 물에 오랫동안 불려서, 미세한 솔을 가지고 일일이 청소, 또한 안경을 청소하는 기구 등등 여러가지를 동시에 사용), 2. 슬라이더와 스위치 박스의 접촉부분의 열화 상태, 먼지가 많은 상태로 사용을 하면 열화가 심하게 됩니다.(슬라이더에서 발톱에 대이는 부분이 먼지로 거멓게 되는 부분도 보일 겁니다->슬라이더를 반대방향으로 바꾸면 됩니다. 스위치 박스는 교체, 알프스의 박스는 슬라이더에 접촉하는 부분이 매우 정교하지만 약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초기 알프스의 경우 미세하게 깨어지는 부분도 종종 보입니다.) 3. 판스프링에 슬라어더가 접촉하는 부분을 보면 판스프링에 열화가 된 부분이 생겨납니다.(쇠에도 기스가 생깁니다-> 판스프링 교체. 그러나 판스프링이 제작 시기에 따라 약간씩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많이 사용했을 경우 판스프링의 각도가 미세히게 변화합니다만 그 영향이 앞에 것들 보다 적었습니다.
보라*이님이 복원한 금성키보드(2014와 비슷한 모양)와 포커스2001의 경우를 보면 1번의 청소 하나로 완벽하게 복원이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물론 불소계통 윤활액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약간의 윤활은 먼지를 밀어내는 효과가 있으므로, 완벽하게 청소를 못할 경우에 도움이 되겠지요. 그러나 윤활과 원래의 키감을 복원하는 것은 별개의 사안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예전에(2년전? 3년전?) "알프스와 철판달린 체리 갈축의 키감이 흡사하다"는 말이 키보드매니아에 있었는데 그 말이 알프스키보드 복원과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복원된 알프스는 체리 갈축의 느낌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참, 판스프링의 돌기부분이 클릭음을 생성하지요. 돌기가 없으면 넌클릭이 되고요. 그러므로 이 부분에는 윤활을 하면 클릭음이 약하게 됩니다. 이것은 개인의 호불호에 달려있으니까... 알프스에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7.03.12 02:52:59 (*.48.37.49)
아참, 판스프링을 변형시키면 키감이 전체적으로 불균형하게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키보드는 키감의 균일이 생명"이라고 말씀하신 키보드 성인(성**님)이 있었지요.
2007.03.12 06:49:48 (*.57.89.74)
오호 저랑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네요....
제가 윤활,세척후 판스프링 한번씩 잡아준 핑크는 어제 테스트하면서도
웬지 체리 갈축이랑 비슷하다는 기분을 받았습니다....
클릭백축의 클릭감이 죽은 판스프링을 보면 판스프링의 발톱부분있죠..
그 부분이 예를 들어 꺽인 각도는 똑같을지언정 그 구부러짐의 차이..
머랄까 골목길처럼 ㄱ자로 확 꺽인것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나올때의 둥글둥글
하게 꺽이는 그런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 차이는 키보드의 문외한인 친구들이 눌러봐도 확실하게 알아차림니다.. 그리고 스위치 윗뚜껑의 프라스틱
재질이 약간 그레이한것과 완전 블랙의 두종류 였는데 판스프링이 임팩트지점
을 넘어서면서 윗뚜껑을 때릴때의 소리가 미세하지만 약간 틀린것도 느낄수 있었고요..
제가 윤활,세척후 판스프링 한번씩 잡아준 핑크는 어제 테스트하면서도
웬지 체리 갈축이랑 비슷하다는 기분을 받았습니다....
클릭백축의 클릭감이 죽은 판스프링을 보면 판스프링의 발톱부분있죠..
그 부분이 예를 들어 꺽인 각도는 똑같을지언정 그 구부러짐의 차이..
머랄까 골목길처럼 ㄱ자로 확 꺽인것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나올때의 둥글둥글
하게 꺽이는 그런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 차이는 키보드의 문외한인 친구들이 눌러봐도 확실하게 알아차림니다.. 그리고 스위치 윗뚜껑의 프라스틱
재질이 약간 그레이한것과 완전 블랙의 두종류 였는데 판스프링이 임팩트지점
을 넘어서면서 윗뚜껑을 때릴때의 소리가 미세하지만 약간 틀린것도 느낄수 있었고요..
2007.03.12 06:56:14 (*.57.89.74)
판스프링을 건드렸다고 그 스위치를 버려야 된다는건 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막무가내로 잡아준 판스프링은 제각각 따로 노는 결과를 초래하지만
어떤 연장을 쓰던지 앉은자리에서 판스프링 몇백개 이상 휘어보면 그 각도가
무슨 인형 눈알 붙이는 작업하듯 똑같이 나오더라구요...
어떤 연장을 쓰던지 앉은자리에서 판스프링 몇백개 이상 휘어보면 그 각도가
무슨 인형 눈알 붙이는 작업하듯 똑같이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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