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부터는 관련 기사를 퍼온겁니다


홍콩 아가씨, 남자없어 결혼못한다
2009년 2월 18일(수) 9:43 [헤럴드생생뉴스]



결혼적령기 남성인구의 부족으로 홍콩 여성들이 ‘결혼난(難)’을 겪고 있다고 원후이바오(文匯報)가 보도했다.

홍콩 통계처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말 20~39세 결혼 적령기의 남녀 비율은 여성 1000명당 남성 7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홍콩 남성들은 배우자감 선택시 유리한 입장에 있지만, 중국에서 배우자감을 물색하는 홍콩 여성은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해 말 홍콩의 여성인구는 370만2100명에 달했으나 남성은 330만6800명에 불과했다. 여성은 전년대비 1.15% 늘었으나 남성은 0.42% 증가해 남녀인구의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0~19세 남녀 성비는 여성 1000명당 남성 1067명으로 남성이 더 많았다.

홍콩의 만혼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여성의 초혼 평균 연령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남성의 초혼 연령은 31.1세로 과거와 비슷했으나 여성은 28.4세로 지난 4년동안 매년 높아졌다.

홍콩의 결혼정보회사인 쥐옌팡(聚緣坊)은 배우자감 소개를 의뢰하는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지난 2006년 1:3에서 지난해 1:5로 벌어지면서 여성이 절대적으로 많아지자 남성들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졌다고 전했다. 일부 여성은 배우자를 찾기 위해 학력과 연봉, 나이를 낮추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한 여성 가운데 90%가 중국 남성도 괜찮다고 답했으며 결혼 성사율도 10년 전보다 10% 가량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m.com)



우리 나라랑은 정 반대군요 ㅎㅎ
홍콩갔다가 없으면 쓰리랑카 경유해서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