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업무용으로 쓸려고 산 필코 옐로우 텐키레스의 물음표 키가 오락가락 거리더군요.

그래서 AS 신청을 했습니다. 속시원히 보내 달라고 해서 보내고

보낸 다음날 바로 물건이 오더군요..

 

그런데 박스를 여는 순간 키보드의 오른쪽 모서리 부분이 아작이 나 있더라구요.

키캡(더키)중 3개가 깨지고, 상판 모서리 깨지고, 투명 키보드 덮개도 깨지고..

대체 대x통운이 어떻게 배송을 했는지.. 짜증이 나더군요.

 

그래도 이건 아이오매니아의 잘못이 아니라 생각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자 분은 미안하다면서 바로 보내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거 업무용이다. 퀵 보낼수 있으면 보내 달라 하니 가능하면 그렇게 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급하게 재 포장해서 날려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수령했는지 연락이 오더군요. 다른분이였습니다.

첨 전화 목소리부터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이거 무슨일인데 왜 보냈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택배왔는데 부셔져서 왔다.

그러니 왜 이걸 자기들 한테 보내냐 택배회사에 이야기 해야 하는거 아니냐. 더군요.

순간 욕 나올뻔 했습니다.

전 어제 전화해서 다시 보내기로 했고, 그래서 보냈다닌깐. 담당자 없다고 나중에 연락 준다더군요.

그냥 그 분이 더 대화해 봐야 좋지 않아서 끊었습니다.

 

퇴근시간 1시간 조금더 남았길래 급한 마음에 다시 연락했습니다.

아직 담당자가 안 왔더군요.

그래서 그럼 언제 연락 주냐 하니.

자기가 "연락 오늘 안 한다고 했냐?" 고 다시묻더군요. 정말... 뭐 이런 경우가.

제 말은 빨리 해결해서 회사로 빨리 쏴 달라는 말이였는데..

 

배송 사고라서 대x통운이랑 문슨 문제인지 이야기를 해 봐야 한다고 하네요..

지들 보낸거 사고 나면 나중에 알아서 처리하는거지 그게 누구책임인지 확인이 되어야 되는건가요? 웃겨서.

담당자 들어 오면 연락 준다고..

그래서 담당자 연락처 달라고 하니. (왜냐면 어제 다 이야기가 끝났거든요 확인시켜 줄려고)

그런데 핸드폰 두고 갔다고 하더군요.

그것까지 확인하기 귀찮아서 그냥 넘어 갔고 끊었습니다.

 

대화하는 중에 엄청 짜증 내더군요.

 

여튼 누군지 몰라도 말 정말 짜증 나게 하더군요.

 

한 10분 통화했는데.. 최고의 순간이였습니다.

 

그래서 해당 사이트 게시판에 글을 올리니 삭제가 되는군요.

 

현재 사용 기계식 2개에 무접점식 2개 그 중 3개가 아이오매니아인거 같은데.. 그리고 자잘한 악세사리까지..

이만큼 사 준게 좀 기분 나쁜군요..

 

수입하는 다른 업체는 없나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