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좋은 키보드 써봐야겠다고 결심하고 검색하다가 

"리얼포스 하이프로는 타자기를 두드리는 느낌이 난다"

는 후기를 보고 바로 질렀습니다.


그렇게 입문한게 2년전이고 신나게 1년 넘게 쓰다가 

급 학생이 너무 사치를 부리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팔고 싼 ABKO를 들였죠.


근데 확실히 그 키보드 위를 구르는 느낌이었던 하이프로가 그립니다.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촉감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문득 그리워서 이렇게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