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관련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찾아보고 구입한 Chukoh ASF-110FR 이란 실리콘 테이프입니다. 실리콘 테이프가 좋다고 해서 처음에는 '배관 공사나 고압 세척기 등에 방수 처리하던 실리콘 테이프가 뭘?' 했는데 그런 실리콘 테이프가 아니군요. - 실은 가지고 있던 방수용 실리콘 테이프를 꺼내보고 '이걸 어떻게 붙이라는거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
살살 잘라서 마우스 서퍼 부분에 덧대어 주니 효과 좋네요. 아니 정직하게 표현하면 깜작 놀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평생 쓸 것 같은데 이리 좋아서야~'라고 감탄할 정도였지요. 그래봐야 전문 마우스 서퍼와는 비교되지 않겠지만(사실 이런걸 써보지 못해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일반적인 페브릭 패드, 유리, 맨 책상 등에서는 너무 부드럽게 움직이고 심지어 알루미늄 마우스 패드위에서도 좋습니다. 특히 알루미늄 패드의 서걱거리다 못해 신경쇠약에 걸릴 듯한 그 느낌이 그냥 맨 책상에서 쓰는 정도로 변한 것이 정말 좋군요.
가난한 자 혹은 구두쇠의 평생쓸 용도로 배송비 포함 8,500원이면~ 괜찮지 않겠습니까?;;;
저도 이거 마우스 서퍼 대용품으로 쓰고 있어요
비용에 비해 넉넉하고 가공도 쉬워서 좋습니다
다만 단점은, 이게 실리콘이 아니라 테플론이라고 알고 있는데 테플론이 발암물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신체에 오래 가까이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사실 마우스 밑에 부착하면 별 상관없겠지만..
그리고 이건 g502의 문제인데 밑의 서퍼구조가 변태같아서 덧대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ㅋㅋ
꿀팁 고맙습니다.
그런데 검색하다보니... 오래 전에 키매냐에 소개된 적이 있네요 :)
http://www.kbdmania.net/xe/photo/525701
잘 사셨습니다.^^대용품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