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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키보드를 정말 모르는 신입 회원입니다

 

(요사히 장터에 내다 팔면서 키캡 분해방법_신용카드 2개만 있으면 되더군요, 청축, 갈축, 흑축을 어떻게 구별하는지 무진장 쉽더군요)

 

걍 조그만 구멍가게 하나 운영하면서 부하직원의 통통거리는 소리가 신기해보여

 

가입한 회원입니다

 

2틀전 모 친절한 회원님에게 잡스옹의 기를 받고저 아이콘 개조(???) 되었다는 Next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친절하게도 기존 키보드 방식의 배열 재배치와 설명서까지 프린터해서 보내주시더군요

 

물론 택배비도 지불해주시는 아량까지...^^ 이곳 회원이신 피요코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암튼 회원가입하고 기본 입문서라 할 수 있는 필코, 리얼포스, 모델M, 체리, MS, 레노버 딱 이5개 사서 사용해 보았고

 

다 팔아 버리고 고만하는 순간 Next 키보드란게 장터에 나오더군요

 

저같은 신입은 레어, 소리, 이런것 보다는 디자인과 키캡의 예쁨에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참 요지름신 참기 어렵죠... 저만그런건지)

 

아 정말 독수리 타법의 신입이지만 키보드 누름의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키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10살짜리 딸내미도 아빠가 산 키보드 중에 제일 좋답니다.

 

부랴부랴 아이오매니아 까망색 한글스티커 사다가 붙이고

 

(한글자판없인 키보드 사용이 불가능한 독수리 타법인 키맹인점도 있지만 키번들거림도 싫어서...ㅎㅎ)

 

암튼 피요코님 글대로 정말 좋은 키보드 인것 같습니다. 혹 다 사용해 보셨겠지만 신입회원이 무례하게 추천 꾸우욱 드립니다.

 

* 싸게 사서 되파는 분들도 문제지만 _

 적정한 노력의 가치를 판매 가격에 과하지 않게 책정하는 아량과 배려도 신입들에게는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면 저 혼나겠죠_

   (MBC 드라마 상도 중에서_ ) 

어떻게 보면 키보드도 살아 있는 생명체고 일터에서 저와 함께하고 숨쉬는... 다 저마다의 가치가 틀리니깐...^^ *

 

흰소리 그만하고 인증샷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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