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년전에 우연히 피시방에서 더키 옐로우에디션 청축을 쳐보고 기계식 키보드에 빠졌습니다.
처음 산 링크탑 청축 키보드를 거의 1년 반 가까이 쓰다가
이후6개월만에 dt35, 더키 갈축, 맥스틸 흑축, 한성 무접점, 레오폴드적축, 더키 저소음적축, 체리 적축 등
키보드를 미친듯이 사고 바꾸고 있습니다.
집에 쌓여있는 박스들을 보면 한심하기도한데 계속 새로운걸 쳐보고싶습니다 ,,ㅋㅋ
레오폴드 적축쓸때 진짜 내가 원하는 키감을 찾았다고 생각하는데 요새는 또 필코 갈축이 땡기네요
뭔가 더이상 구매욕이 생기지 않는 나만의 끝판왕 키보드 같은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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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축으로 좁힐 수 있다면 커스텀을 여러개 써보던가 하더라도 정착할 수 있을 듯 해요.
윗분 말씀처럼 1년정도 막 바꿈질 하다 보면 어느 정도 감도 잡히고 하는 것 같아요. 그 기간동안 여러 축 써보고, 타건해보고, 같은 축이라도 어떻게 다른지 보고, 기판이나 배열의 편의성도 깨닫고 하다보면 되는거죠. 그런식으로 취향을 추린 다음에 몇 개를 남겨서 장기간 그 남긴 아이들을 써보다 보면, 졸업작이라고 할만한 키보드를 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졸업작까지는 못갔네요.
저는 최근에 키보드에 빠저서 미친듯이 지르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 ㅎㅎ
저도 적축과 무접점 파인데...
그러고보니 레오폴드 적축만 겪어보지를 못했네요!
갈축은 2대에 바밀로 적축 CX 박적으로 쓰고 있는데 급 레폴 적축이 땡깁니다 ㅎㅎ
필코 갈축도 무척이나 궁금해서 장터링 중이긴합니다. +_+ (횡설수설 ㅈㅅ합니다;;)
저도 2~3년 구입 & 방출을 하면서 결국 남는 키보드는 5개 정도 남아 있네요.
자동차를 구매하면서 그 전보다 열정은 식었지만, 리얼포스 R2 영문 버전이 출시되면 구매 할 예정이 있긴 하네요.
저도 더이상은 구입 안 해요..
COPA 님 말씀대로 대략 2년 정도 실컷 영입한 뒤, 안 맞는 것 방출하고는 잠수 중 입니다.
지금은 사용 안 한다고 해도 그냥 안고 있을 생각 입니다.
이게 올드 키보드를 좋아하다보니 손댄 부분이 많아서..
팔고 나서 클레임 받으면 마음이 아프거든요..
기계식은 리니어를 선호해서 더키 뉴백축, 카일 적축 등을 갖고 있지만, 모델 M과 하이프로는 평생 갖고 갈 생각입니다.
한 1~2년 바싹 구입&방출 하다보면 어느순간 더이상 예전처럼 엄청나게 구매는 안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그 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구매를 안하는건 아니라는게 함정. ㅇ.,ㅇ;;
일단 저같은 경우엔 달리 끝판왕 키보드는 찾지 못했지만, 이건 가지고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키보드는 몇개 생겼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