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맨첨에 받아가지고 써보니까..
손이 야물지 않던 저는 반발력도 심하고 뭐랄까 압박이 좀 있었어요..

손끝이 아파올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새로 산거지만.. 곳곳에 적혀진 러버돔 개조를 보고..대충 따라해보자 해서

타이핑을 자주하는 글자키캡만 들어내서 돌기 바로 아래부분을 살짝씩 가위로 잘라주는
작업을 했어요.. 펜타그래프가 축이 안정적이라서.. 한쪽만 잘라줘도 아무렇지 않더군여..

결과는.. 성공입니다..ㅠㅠ

안그래도..딱딱.. 키가 들어갔다는느낌이 확실한데 압력이 조금 약해지니까
정확하고 편안하며 경쾌한 타이핑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키 적응따위는 문제가 아니네요...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