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칸틉니다.
개인적으로 난감한 일이 생겼네요. 속상하기도 하고 어이도 없어서 당분간 여기서 찌질되는 글을 몇개 올릴까 합니다. 운영자로써 적당하지 않는 글이라 생각되지만 너무 속상한 일이라서요. 회원분들 그냥 너그러히 받아 들여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작은 업체가 N모사로 부터 ban 당했습니다.
그냥 우리는 열심히 A/S하고 제품 판 죄 밖에 없는데 N 모 사장님께서 굉장한 이유를 들어 ban 하시더군요. 그냥 뜬금없는 토요일 전화 통화 한번에 오늘 결정적인 문서 몇장으로 이 무거운 제 몸을 날려 버리셨습니다.

N 모사 사이트를 '체리 한국 공식 사이트 (Official Site)'로 부르지 않아서 비지니스를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통지했네요. 김 사장님 N모사야 그냥 대리점(Representative agent)이 이잖아요. 독점 권한이야 있겠습니다만.

본사나 정식 국내 지사가 진출하지 않았는데 대리점, 디스트리뷰터 사이트까지 죄다 공식 사이트 ('Official Site)'로 부르면 공식 사이트가 공식 사이트가 아니겠죠. 나라마다 넘쳐 날테니. 잡지사 기자 짬밥있는 놈인데 틀린 말 하겠습니까?

어쨌던 오피셜 사이트가 아닌 사이트를 오피셜 사이트가 아니다라고 부른 죄로 ban 당한 슬프고도 어이없는 이야기 입니다. ^^;

뭐 당분간 정식 수입원이자 repregentative agent라고 하는 N모 사에서 제품 파시고 A/S 해주실 겁니다. 이중사출도 저희는 팔지 말라서 해서 팔 수 없습니다. 너무 당연한 건가?

완전히 마당쇠가 황무지에서 밭 개간하고 씨 뿌려서 열매 얻을 때가 되니 주인이 밭을 통째로 빼앗어간 기분이네요. 슬픈 마당쇠 신세입니다.

그래도 체리 키보드 많이 사랑해주세요. 키보드야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ban 하실 거면 왜 수요일에 주문 할 때 물건을 넘겨주신 것은 무슨 센스이신지. ban 할거면 안 파셔도 되잖아요? 선불로 현금까지 받아 놓으시고 갑자기 통보 하시니. 애고고.. 재고가 얼마 안남았습니다만 몇십대는 있습니다.

내일이나 모레쯤 단골이신 분들께는 저렴한 가격에 제품 드릴 예정입니다. 기대하시구요.

휴~ 저의 첫 찌질한 글이었습니다. 뭐 캔디 노래처럼 꿋꿋이 버텨야죠. 읏샤~
넋두리지만 저 열심히 했습니다. ^^;

이상 글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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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