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한건 덱 헤슘 프로 갈축 + PBT 화이트 키캡으로 대략 1년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키보드를 들였을 땐 나름 텐키도 필요할꺼라고 생각해서 심사숙고하여 구매하였는데(물론 간간히 게임용으로 필요할꺼라 판단했었지요.) 막상 활용성을 보니 텐키의 활용성이 의외로 떨어지더라는...

그러다 보니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이 갔고...

그래서 키보드매니아를 기웃거리게 되었고...

그러다 VORTEX RACE 3를 보게 되었고...


POK3R 을 능가하는 이 디자인에... 텐키리스 스타일에... 키배열도 좋고...


'어머~ 이건 꼭 사야돼~'라고 외치던 광고속 그 누군가의 말이 제 머리속을 때리더라고요.


무려 3년전에 처음 직구를 해봤던 아마존을 이 녀석 때문에 재방문 하였고, 결과는 이렇네요.


Vortex race 3.jpg



이래서 KBD 여러분들이 무섭습니다. 뽐뿌 고민할 시간도 없이 이렇게 지름심 접신을 찰나에 이루어지게 할 수 있다는게...


이제 행복하게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죠?


참, 이 녀석과 어울리는 팜레스트 하나 추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