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랑 대판 싸운 요 며칠이어서 릴리야 님 쪽지를 보고 부랴부랴 수령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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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받았었는데 사용할 겨를도 없이 사소한 문제로 각시랑 대판 싸우는 바람에 수령기도 못올린 죄인입니다. 흑흑

 

전 죽었다 깨어나도 여자 마음을 이해 못할지도 모릅니다.

 

박스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멤브레인 키보드라고 했는데 묵직하이 그렇더군요.

 

박스를 열어보니 와우!! 까아만 자태의 키보드가 절 반겼습니다.

 

이벤트 키보드 답게 수많은 분들이 지분이 반짝 반짝 묻어있는 것이 얼마나 이쁘던지!!

 

바로 초음파 세척기로 보내야겠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프리보드로 치고 있는데 정말 편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자판 가운데가 벌어져 있어서 기본 위치에서도 뭔가 편안함을 주지만

각도를 좀 높이고 살짝 벌리면.(많이 벌리면 굉장히 불편해 지더군요.)

정말 편안한 포지셔닝이 나옵니다.

게다가 키압자체가 낮아 슬슬 두들겨도 입력이 잘되서 장문의 글을 타이핑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고 취직을 준비하는 중이라 장문의 글을 쓸일이 많은데 정말 편안하게

키보딩을 할 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세진의 키 스토록이 조금 더 짧았으면 속타도 정말 편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이벤트로 평생 건강을 지키게 배려해주신 릴리아님 내외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약속대로 닦고 조으고 광내서 이뻐하면서 쓰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