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대구촌놈님 7월 4차 글을 보고 이런 것도 있구나 싶어서..
가죽 마우스패드랑 같이 구매하려고 했는데 마우스패드는 재고가 없고 이것만 가져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지 마세요.
5천원이란 싼 가격이긴 하지만 마감이 너무 조악하고(처음 골랐던 제품은 J키 돌기가 90도 꺾여있는 이상한 불량이었음)
위쪽에 하나 있는 인디케이터는 넘버락 용이고, 캡스락은 인디케이터도 없어서 눌렀는지 안 눌렀는지 확인하기도 거지같습니다.
그리고 스페이스바는 누른 건지 안누른 건지 감도 안 올 정도로 이상합니다. 키캡 인쇄도 실크라서 금방 지워질 것 같구요.
키감 자체는 5천원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인데 설계를 허접하게 해 놨는지 키 중앙을 살짝만 벗어난 곳을 누르면 키가 매우 뻑뻑하게 씹히듯이 눌립니다. 이게 진짜 화나는 점입니다.
윤활을 하면 좀 나아질지도 모르겠지만 5천원에 별로 마음도 안 드는 제품에 윤활씩이나 수고를? 응 안해~
키 뻑뻑함만 없으면 그냥저냥 색깔미를 더해서 살만한 제품인데, 키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키감 관련 설계가 이따구니까 진짜 싫어요.
현재 키보드질 종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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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65 게이트론 블랙 잉크를 사용합니다.
호곡.0.0 괸히 저떄문에 이 더운날에 고생을 하게해버렸네요ㅠ.ㅠ
저도 패드 한 두장 구해보자~하고 갖다가 없어서 땀만 흘리고 왔어요.^^::::
오랫만에 뵙네요~ㅎ
잘 지내시죠? 요즈음 너무 더워요.
건강 유의하시구요~
키보드 탐험은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매우 흥미진진할 것 같네요.
키보드쪽 커뮤니티에서는 딱히 유행을 안 타고 있던 것을 보면 대충 유추할 수 있긴 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