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 키보드가 좋고 나쁨을 떠나, 실력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모두가 평등하게 만나고 대화하여 좀 더 나은 배움을 얻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하고싶은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너그럽게 받아주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가입을 해서 지금까지 타이핑 실력이나, 키보드의 종류도  

더 이상 변한 것이 없지만 저는 이 키보드매니아라는 세상에, 함께 살고 있다는 

동질감을 진하게 느끼고 있다. 

요즈음 개인적인 사정 핑계로 자주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들어오면 항상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이름들의 이야기들...

이 곳을 지키는 수 많은 노력들이 생기를 띄고 있어 마음이 훈훈해 진다.


저의 지난 글들을 읽어 보았다. 조금은 부끄럽다.

좀 더 열심히 해서 저도 다른사람들에게 유익한 이야기들을 많이 썼어야 했는데~

아직도 키보드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지식도 없고 경험도 없고,


여기에 점 점 더 게을러지는 저의 모습에도 너그러운 웃음으로 반겨주시는..


어릴적 매일 갔던 만화방같은 이 곳은, 어느덧 도서관에서 얻었던 기쁨을 지금은 누리고 있다.

그 많은 노력과,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글과 사진을 올리시는 모든 분들에게 경의를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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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한 자유에 대한 의지를 행사 아니하고, 하고는 자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