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4126.jpg : 산타고 왔습니다.

안나푸르나 한바꾸 돌고오니까 공제가 끝나있네요.

린린린님 감사함돠.

 

참... 공제라는게 쉽지만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보강판 30장 잘못뽑은게 아주 타격이 컸었습니다.

 

제가 공제에서 한일은 별로 없지만 든 생각은 참 많았습니다.

/특히 공제로 인해 독점적인 이득을 얻고자, 다른사람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못 쓰게 하려면  의장권등 그에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는게 맞지 않나 싶은 면도 있었고, 이 좁은 세계에서 좀 더 나은걸 고안하기위해 고민한 공제자들의 수고를 존중해야 할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등 여러가지 생각이 참 저를 많이 괴롭혔습니다./<-(이부분은 무엇이 맞다에 대한 얘기가 아닌 그냥 머릿속에서 저를 괴롭힌 생각들이었습니다.)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논란이 될만한 발언은 그다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즐겁게 하려고 비영리로 시작했던일이 생각한것만큼 즐겁지만은 않게 끝난것 같네요.

 

사실 좀 더 작은 수의 인원으로 카톡 단체방등에서 서로 친구처럼 아이디어등을 교환하는등 대화하면서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오프로 키보드에 대한 대화를 나눠본건 린린린님과 리쿠님밖에 없지만, 만날때마다 참 즐거웠거든요.(상대방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참 즐거웠습니다. ㅎㅎ)

 

구매자분들께서 만족하시고 잘 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드네요^^;.ㅎ


여튼 지금은 뒤틀리건 말건 cnc로 가공한 유창목 키보드나, cnc로 유리처럼 투명하고 빛반사가 내부에서 많이 일어나도록

가공한 풀pc 제작욕구가 꿈틀거리네요.-.-; 누가 좀 대신 제작좀 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