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경험이라서 신세계라는 건 아니구요.


정말로 처음 겪는 느낌들이라서 신세계입니다.


여태 걸림 있는 키보드만 전전하다가 처음 쓰는 리니어이고..

거기에 바닥 치는게 없는 DSA에 적축이니 그냥 도각도각 거리는 소리만 나네요.


사실 race3에 실버는 좀 심심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키감 자체는 제가 정말 원하던 것에 가깝습니다.


다만  F,J에 구분점 없는게 정말 어색하고... 스텝스컬쳐 없는 키보드가 플랫하기까지 하니 좀 어렵네요 ㅎㅎ


리니어는 알루 커스텀때나 쓰려고 했는데...

워낙 배열이 FPS 게임에 좋은 형태라서 그냥 게이밍 축으로 선택했습니다만 만족스러워요.


980C때 피보고 다시는 변태배열 안쓰기로 했는데, 이건 참 맘에 드네요.


DSA에 제가 잘 적응하는지 보고 G pro 키보드 처분을 결정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