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레오폴드 750r pd 갈축으로 한 1년 정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레오홀드 900r pd 적축을 구입했습니다.
일단 현재 새로 구입한 적축의 키압이 조금 더 쎄다고 느껴집니다. 이 부분은 사용기간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키압을 제외하고 느낌을 묘사하자면...
적축은 딱딱하지만 촉촉한 쵸코렛을 써는 느낌입니다.
반면,
갈축은 딱딱하고 건조한 쵸코렛을 써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적축은 걸림이 없습니다.
반면,
갈축은 걸림이 있습니다.
공통점: 정갈한 느낌. 쵸코렛을 써는 듯한 정갈한 느낌. 그리고... 키 인식이 다 안눌리고 중간 즈음에서 된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사실 둘 다 느낌이 좋아서... 다음 번에는 무슨 축을 사야할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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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리니어냐 아니냐 하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어느 것이 더 낫다라는 개념으로 볼 수는 없지요.
그래도 걸림이 있는 넌클릭이라는 점 때문에 갈축이 약간 더 강하게 느껴질 소지가 있는데...
반대로 적축이 강하다고 느끼셨다면 리니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흑축과 적축을 모두 사용해보았지만 리니어가 익숙해지질 않아 자꾸 바닥을 쳐서 적응에 실패했더랬죠.
그래서 클릭과 넌클릭만 사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