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이욤~~~


엉 올게 없는뎅?



스테빌은 금요일날 부치신다고 했는뎅?



아무튼... 작은 상자에 익일 특급으로... 오~~~


뭐지 산타할아버지 선물인가?



두둥. 스테빌이랑 범폰. 





기쁨도 잠시. 스테빌이 1셑만... 



나눈 3셑을 주문했는뎅~!@#$%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돈도 바로 그 날 넣었는데...



가만히 두지 않으리. 


테클 걸꼬얌.




바로 전화~~~ 뚜뚜뚜~~~ 


스테빌을 주시오 2셑.




통화는 잘 끝이 났고, 다시 배송하시겠다는 말씀.





근뎅. 목소리가 나긋나긋하삼. 좀 당황했삼.


반할 뻔 했심.





아무래도 트루커스텀님 선수같음. 여자사람 많이 울렸을 듯. 


빨리 안오면 내가 그 핑계로 계속 전화할 거임. 



나 왜 저렇게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안되지. 냠냠.






트루커스텀님 좀 전에 전화 한게 저였심. 사주크


목소리 자꾸 생각나 미치것심. 책임지삼. ㅋ 나도 연습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