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차피 죽을 놈은 담배를 안펴도 죽고, 안 죽을 사람은 펴도 건강하게만 살다가 간다라는 생각으로 처음에 피게 됐던 담배가 지금은 너무 후회가 됩니다.
흡연을 한지는 아직 5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평소에 담배 생각이 자주나서 피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피는 편이라 끊을라면 자연스럽게 끊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틀 금연하고 결국 또 피고 또 한 이틀 금연하고 또 피고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ㅜㅜ 막 안피면 금단현상이 일어나거나 그런건 아닌데 화장실을 가거나 먼 거리를 걸어갈때 담배 생각이 그렇게 나네요.
현재 폐결핵이 있어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담배를 놓지를 못하니 걱정됩니다.
노래 부르는 것을 참 좋아해서 노래방도 자주 다니고하면서 노래 잘 부른다는 소리도 항상 듣고 지냈는데 이젠 가장 가까운 친구들마저 너 목소리가 변한 것 같다면서 많이 탁한 목소리로 바뀌었다고하니 정말로 와닿기 시작하네요.
담배를 끊겠다고 사탕이라도 먹자고 추파춥스를 큰 통을 샀는데 손이 잘 가질 않네요. -_-
흐 애초에 배우지 않았으면 이런 걱정도 안할걸~ 호기심이라는게 참 무서운놈입니다 그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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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암 투병중인데 안끊어 지네요.참 답답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지금 끊고 있어요. 자꾸 신경이 날카로워 져서 암수술 받은 부위가 없으면 사람이 좀 예민한 부위라 그런가 좀 그렇네요. 아무튼 올해 금연하게는 맞는것 같아도 대신 커피 대신 둥글래 차가 효과 있더라고요. 아예 샌각 나지 않는게 최선인것 같아요.
힘내세요!!!
저는 담배 끊을때 화장실이나 밥먹고 이럴때만 전자담배사용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근데 금연 클리닉에서는 전자담배 그 다지 추천하지 않더라구요...;;
담배는 빨리 끊는 것이 좋습니다. 폐결핵까지 있으시다니 어서 끊어세요.
저는 아들때문에 미련없이 끊었습니다. 현재 14년째 금연중입니다.
담배를 끊으셨을때 그 성취감 해냈다 라는 그 마음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돈이든 담배든, 사람을 지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15년을 하루 한갑 이상 피다가 끊은지 3년 됐습니다.
끊고 나서 남는 생각은 "내가 왜 담배를 폈을까?" 밖에 없더군요..
끊기는 매우 힘들지만 특별한 계기가 생기면 끊을 수 있을겁니다.
그럴때 끊을 수 있도록 항상 담배를 끊겠다는 생각을 머리속에 가지고 있는게 좋습니다.
(흡연자에게 담배를 끊으라고 강요하는게 아니라 글쓴이님이 끊고 싶어 하시는거 같아서 경함담을.. ^^)
담배를 끊고 얻은게 10가지정도라면 잃은건 단 하나도 없는거 같습니다.
담배 안피던 사람도 군대가서 자연스럽게 배워지더군요.. 별로 앗도 없었는데 왜 배웠는지..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만..지금은 9년째 완벽히 끊고 있는 상태입니다. 피고싶을때 사랑하는사람을 생각하면 의자가 더 강해지더군요. 꼭 성공하세요. 1년만 안피면 90% 성공입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지금도 다 괜찮은데 화장실을 갈 때가 급 시간 여유가 생겨서 널널할 때 유난히 너무 생각이 나네요.
사탕도 계속 먹으니 입에서 단내가 진동하는 것 같고 무뎌지네요.
조금 더 노력해봐야겠습니다. ㅜㅜ
저도 담배를 피우지만 별로 끊으려고 노력한적은 없습니다.
근데 안피워야하는 자리에서는 일주일넘게 안피는데 별로 생각은 안나더라구요.
의지만 강하면 얼마든지 아무 주전부리없이 끊을수있어요!
화이팅!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