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죽을 놈은 담배를 안펴도 죽고, 안 죽을 사람은 펴도 건강하게만 살다가 간다라는 생각으로 처음에 피게 됐던 담배가 지금은 너무 후회가 됩니다.

 

흡연을 한지는 아직 5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평소에 담배 생각이 자주나서 피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피는 편이라 끊을라면 자연스럽게 끊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틀 금연하고 결국 또 피고 또 한 이틀 금연하고 또 피고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ㅜㅜ 막 안피면 금단현상이 일어나거나 그런건 아닌데 화장실을 가거나 먼 거리를 걸어갈때 담배 생각이 그렇게 나네요.

 

현재 폐결핵이 있어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담배를 놓지를 못하니 걱정됩니다.

노래 부르는 것을 참 좋아해서 노래방도 자주 다니고하면서 노래 잘 부른다는 소리도 항상 듣고 지냈는데 이젠 가장 가까운 친구들마저 너 목소리가 변한 것 같다면서 많이 탁한 목소리로 바뀌었다고하니 정말로 와닿기 시작하네요.

 

담배를 끊겠다고 사탕이라도 먹자고 추파춥스를 큰 통을 샀는데 손이 잘 가질 않네요. -_-

 

 

 

 

흐 애초에 배우지 않았으면 이런 걱정도 안할걸~ 호기심이라는게 참 무서운놈입니다 그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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