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해피해킹만을 주력으로 사용한 지 3주 가량 되었습니다.
오늘 밖에서 노트북을 하던 도중 브라우저 탭을 닫아야지 싶어서 ctrl w를 딱 눌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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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락이 켜졌습니다.
순간 카페에서 함박 미소
^0^
글로만 봐오던 해피병
(? 해피해킹 배열에 익숙해져서 다른 키보드를 제대로 사용 못하는 신드롬. 복사-붙여넣기 시 C v가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
에 드디어 걸렸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입문을 청축으로 하고... 갈,적,흑을 용산에서 맛만 보다가 바로 축전식으로 넘어온 케이스입니다.
이쪽은 커스텀 여지도 그다지 없고, 주변의 주목도 기계식에 비하면 덜해서(물론 어느정도 안목이 있으신 분이라면 덜덜덜...)
좋은 것 같습니다.
저처럼 비교적 빠른 시간에 축전식으로 넘어오신 분들 계시나요?
혹시 계시다면 체리 스위치 키보드(커스텀 등등)에 대한 (욕구, 갈망, 관심, 애정 등등)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제 미래의 모습을 알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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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오늘 타입헤븐을 구매했습니다. 지난주 용산에서의 첫인상은 좋았습니다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어떨지 궁금하네요.허..허허
해피당입니다.
그렇지만 체리와 알프스 모두 욕심이 있어요 ㅎㅎ
체리만 주력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보다는 좀 열정은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키캡 욕심은 없고 클래식한 블랙이색, 투톤 키캡만 뽐뿌가 조금 오네요
변흑, 구흑, 변백, 알청, 그리고 해피 요렇게 해서 키보드 졸업 예정입니다.
저도 해피당입니다 :)
해피해킹 사용한지 이제 몇개월정도 되었네요!
회사에서 부장님 및 팀장님이 사용하는 해피를 보고 흠뻑 빠져서 제가 가지고 있던 청축을 팔아제끼고 샀는데..
아직까지는 다른 쪽에 눈이 가진 않습니다.
아, 여자친구 기계식키보드 입문한다고 해서 적축으로 하나 사줬는데,
제가 가지고 있던 키캡들을 두루두루 이쁘게 끼고나니까 조금은 혹 하더라고요 :)
적축도 해피해킹 만큼이나 키감좋고 이쁘고 하니.. 허허허허허 (사실은 키캡에 눈이 더..)
아무쪼록, 전 계~속 이대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청축, 갈축, 적축 쓰다가 큰맘먹고 딱 리얼포스(백각 차등)로 간 쪽인데요,
리얼포스로 넘어가고 나서 얼마 안되어 알프스를 등반하게 되어서 그 리얼포스 특유의 밋밋함 때문에
결국 헐값에 넘겨버린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론 해피해킹 프로페셔널은 사용해보고서 무접점을 그만두고 싶었는데,
해피해킹 라이트2 써보고 나서 배열이 도무지 저랑 안맞는다는걸 깨달았기에 포기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