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해킹만을 주력으로 사용한 지 3주 가량 되었습니다.

오늘 밖에서 노트북을 하던 도중 브라우저 탭을 닫아야지 싶어서 ctrl w를 딱 눌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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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락이 켜졌습니다.


순간 카페에서 함박 미소

^0^

글로만 봐오던 해피병

(? 해피해킹 배열에 익숙해져서 다른 키보드를 제대로 사용 못하는 신드롬. 복사-붙여넣기 시 C v가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

에 드디어 걸렸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입문을 청축으로 하고... 갈,적,흑을 용산에서 맛만 보다가 바로 축전식으로 넘어온 케이스입니다.

이쪽은 커스텀 여지도 그다지 없고, 주변의 주목도 기계식에 비하면 덜해서(물론 어느정도 안목이 있으신 분이라면 덜덜덜...)

좋은 것 같습니다.


저처럼 비교적 빠른 시간에 축전식으로 넘어오신 분들 계시나요?

혹시 계시다면 체리 스위치 키보드(커스텀 등등)에 대한 (욕구, 갈망, 관심, 애정 등등)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제 미래의 모습을 알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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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오늘 타입헤븐을 구매했습니다. 지난주 용산에서의 첫인상은 좋았습니다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어떨지 궁금하네요.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