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받았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ㅎㅎㅎ
사무실에서 주위 직원들이 이번엔 어떤 키보드냐며 몰려 옵니다.
(지들은 사지도 않으면서 뭐 오면 또 샀냐고 구경 옵니다.)
보더니 이젠 이런것까지 사냐고 핀잔줌니다.

원래 제성격이 원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케이스가 있고 또 그 케이스를 보호하기위해 필름이나
뚜껑 또는 가방을 사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실증나면 막 굴리지만요. 여러분들도 그렇죠?

얼마전에 새차를 샀죠 몇일전 차가 더럽길래 아무생각없이 자동세차에 들어갔습니다.
중간쯤 지나가고 있다가 생각났습니다. 안~~~돼~~ 새차에 흠집이 많이 생길텐데 어쩌지....ㅡㅜ
결국 나와서 보니까 잔흠집들이 있더군요 가슴이 아프데요 다시는 기계새차 안한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그 물건 버리기 전까지 갖을 수 있다면 정말 많은 비용을 절감할수 있고
그 많은 쓰레기문제를 해결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제가 원래 물건을 오래쓰는
편이 아니라서 더욱 절실하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 사면 끝까지 쓰시던 우리 부모님 세대를 이제는 배워야 할때입니다.
(1800은 아들에게 물려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