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쓴지 만 2년(밖에;;) 이 흘렀습니다만, 최근 기변을 위해 쓰던 키보드를 정리 하던 중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수중에 남은게 아무것도 없어 예전에 쓰던 멤브레인 키보드를 쓰고 있습니다.


(오늘이 3일째...)  근데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고...


처음 약 3분간은 '오~ 멤브도 괜찮은데? 가볍게 입력도 잘 되고... 그동안 너무 기계식에만 길들여져 있었구나...


하긴 비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야. 음... 후후 역시 이런 데에서 삶의 평범한 진리를 느끼는 군.'


이랬는데...


한 시간 쯤 지나니 (특히 제게 게임을 해서 키보드를 많이 치다보니)  이건 뭐.....;;;;;;


손가락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아~ 기계식 키보드가 너무나 그리워 지네요.


얼른 하나 다시 질러야 겠습니다. (이번에는 또 뭘 써볼까요? 으흐흐)


암튼.... 기계식에서 다시는 벗어날 수 없는 건가요? ..... 아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