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아론이나, 넷피니티, compaq 9963/9965 등 저가 키보드에 만족하다가, 처음 순정 3000과 M-10 변태 흑축을 접하고, 체리 3총사 구입 계획을 잡았었습니다.

대상은 3000, 11800, 11900... 청축 갈축 리니어흑축....  

운좋게 모두 구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키보드메냐 분들 덕인거 같구요 ^^;  이젠 깨작깨작 모은 키보드가 어느새 15개 정도 되네요;;

그냥 쌓여있는 키보드 박스만 봐도 왠지 맘이 뿌듯합니다 ^^;;

정작 사용하는건 몇개 없지만요 ^^;

빨간불이니 5000이는 아직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

언제 눈이 높아질지는 모르지만, 행복의 기준을 살짝 낮춰서 일까요...  행복하네요 ^^;

지금 내게 소중한건... Wife, Benz, Che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