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회원님의 만류가 적중했습니다 ㅠ

금방 기분좋게 영화보러 나갔다가 기분만 잡치고.. 기분잡쳐서 보던 영화도 못보고 그냥왓습니다.

11:05에 시작한는 '추격자'라는 것을 보기위해..인근 영화관에 갔습니다.
지하2f 에 무사히 파킹하고..

뭐먹을거 잘사서 느긋이..좀 볼까하고 앉았지요.
장동건이 잘생겼더군요. 공항에서 문뻘짓을 그리하는지...ㅎ
그때, 진동으로해둔 핸드폰이 자꾸울립니다.
살짝받아서 내일오전에전화드리겠습니다 해도 또울립니다. 하필 그런광고나올때 전화가 자꾸오더군요. 밖으로 나와서 뭔일이야.하고 받아보니..

주차장 관리실에서.. 차에 하도 앵앵거리길래 가보니 프론트쪽 오른쪽 방향지시등이 깨져있답니다. 원래그런거냐고 묻는군요. ㅡ.ㅡ^
내려가보니 방향지시등뿐아니라 밤바 오른쪽도 눈에 띄게 긁혀있습니다.
주차장내에 cctv가 설치되어있고 화면안에 들어오는 장소라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함께간 친구의 왜들고다니는지 모르는 데쎄랄이 대활약.. 신나게 찍었습니다.

보험사연락해보니..자초지종을 듣더니 지금갈까요 내일오전에 마무리할까요? 라더군요. 피곤하기도하고..사진도 많겠다.경비원아저씨도 있고. cctv자료도 뻔히있고.하여 내일 하자고 하고 왔습니다.

관리실 아저씨 음료수한잔 사드리고, 모시고 매표소에 올라가서 환불받았습니다.

이제 내일 한다리건너 친구가 운영하는 카센타에서 마무리지어야하는데, 제차가 파킹선 안에있던거니 100%과실이겠지요?

밤바 좋은게 어떤게있을래나....ㅡㅡ... 코너에 스티커붙이고해서..때가타긴 해도 바꿀때는 아직 안됫는데ㅡㅡ

시간이 돈이란게 와닿습니다.
영화못봐서 날린 두시간의 가치.. 내일 보험사왔다갔다 차 고치러 왔다갔다 처리하고..2~3일.. 스트레스가 가까이에 많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피하면서 살수는 없는것인가 봅니다. ^-^



그나저나..예상보다 일찍와서..뭘할까 두리번거리고 있습니다. 일은하기싫고..
노바님이 전에 올리신 어새신크리드?라는 그게임깔고있습니다..


별내용은 없는 긴글이었습니다. ^-^
글솜씨가 없어서 장황하게 늘려쓴글..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주말되시길..
-2등신랑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