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보드를 조금씩 모으기 시작하고, 고가의 제품을 살때 주위의 동료가 이런말을 했었습니다..

"키보드는 소모품 아닌가요?"

소모품..  결국 수명이 있다는 말인데요,

키보드의 스펙을 보다보니 체리에서 나온 경우 5000만회 이상의 스트로크를 보장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자주 쓰는 키를 생각하더라도 실사용에서 5000만회라면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한데,

그리고 80년대에 만들어진 키보드들도 장터에 좋은 상태로 많이 올라오는걸 보면 저는 거의 영구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청소라든지 관리가 필요하겠지만..

장터를 기웃거리면서 키보드의 사용감과 수명은 어떤것일까.. 잠깐 생각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