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4_191908 (1).jpg :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올립니다

가입한지는 꾀 됬는데 이제야 첫글 남기네요^^;

눈팅만 하다보니 못들어가는 게시판도 많고 댓글도 못남기고 하니 영 불편하네요 ㅎㅎ



학교다닐때는 임베디디드쪽(의료기기) 만들었었고

첫직장에서는 게임쪽(인공지능) 했었고

지금은 IT쪽(웹킷) 개발 하고 있네요.



이제 장비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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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이 아카이브106 갈축, 아래쪽이 리얼포스87 균등입니다.



제가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를 많이 출전하기 때문에 '표준' 키배열을 매우 중시하는 편이에요. 어떤 대회를 가든지 기본적으로 준비된 것이 표준 배열 키보드이기 때문에, 어떤 키보드를 받더라도 사용 할 수 있게 표준 키보드만 사용했죠. 대학다닐떄도 제컴퓨터를 쓰기보다 피씨실의 공용컴퓨터를 더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에 제 키보드 라는 것이 없었다가 직장 다니면서 키보드를 장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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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사용중인 아카이브106(갈축) + G1 입니다.


제 첫번째 키보드이자 지금도 회사에서 사용중인 키보드 입니다.

기계식키보드에 입문해보고자 용산 피씨기어에 방문하여 여러가지 키보드를 타건해보다 '이거다' 싶어서 필을 받아 바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배열이 아주아주 친숙한 106키죠ㅎㅎ. 축도 기존에 쓰던 흔하디 흔한 맴브레인 리버돔 키보드와 가장 비슷한 느낌이라 골랐습니다. 한영키와 한자키가 있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요즘 들어서는 키캡세트를 맘대로 못 끼운다는 점에서 후회하고 있습니다만... 한영키의 편리함과 익숙함 때문에 작업할때 이만한게 없죠. 지금은 숫자키만 이중사출 키캡으로 바꿔서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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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사용중인 리얼포스87 균등 입니다. 나오진 않았지만 마우스는 Razer taipan 입니다.


리눅스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저희회사에서 두분이 사용하고 계신 해피해킹에 끌리긴 하였습니다만, 제가 주로 하는 게임인 마비노기에서 f1~f12 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리얼포스로 구매하였습니다. 처음엔 회사에 두고 코딩용으로 쓰려고 했습니다만, 사실 회사에서 하는 코딩량보다 집에서 취미로 개발하는 코딩량이 훨씬 많기 때문에 집에 두었습니다. 아무래도 회사 업무는 약간의 개발과 다량의 유지보수 및 디버깅이 많아 command는 많이 쳐도 코딩을 많이하진 않죠^^;  키캡은 노란색 풀배열 구매하여 갈아 넣었습니다. 대만족입니다. 노란색이 파스텔 톤이라서 검은색 하우징에 너무 잘어울리네요. 게다가 검은색 리얼포스의 가장 큰 불만이였던 '각인'이 잘 보이지 않는 문제가 해결되서 너무 좋네요. 검은색에 검은색 인쇄라... 영 보이지 않았어요ㅋㅋㅋ. 균등을 구매한 이유는 차등의 30g가 눌리는 먹먹한 느낌이 많이 거부감이 느껴져서 균등을 구매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차등보다 덜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느낌이라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휴대용으로 하나 더 구매하고 싶을 정도 ㅎㅎㅎ




가입인사 쓴다는게 장비 소개가 본론이네요.

여튼 아직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뉴비입니다만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