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 한밤중에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왔는데


여보세요 그러면 꾸며낸 목소리인지 변조인지로 여보세요 그러거나

(처음에는 남자가 여자목소리나 고음역 내다가 찢어지는 목소리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렇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잡음이 심하고 갈라지고 해상이 떨어지네요.

전파가 잘 안잡혀서 그런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설마 그럴리는 없고)

여보세 *&^@^%#%@^__

막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게 제 소리기 반사되는거 같지는 않고 

상대대쪽에서 분명 내 말을 듣고 말하는거 같은데,


문제는 제가 학생도 아닌데다가 일-알바 하는곳이 나이뻘이 최소 5살에서 최대 40넘게 차이나는 곳이라서 

(그것도 소규모구요)


불특정하고 애매한 관계의(예: 알지못한 원한을 진 학급친구, 여친의 스토커라던가... 여친같은거 없지만)

사람이 제 번호를 알만한 이유가 없는 거죠... 또래 친구도 정말 친한 친구만 몇 있는데 장난기 심한 친구는 없고...


그렇다고 해서 잘못 걸려온 전화라고 하기에는 음... 장난전화를 잘못걸어도 목소리 듣고 알수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장난전화라면 마지막에 좀 밝히던가, 아니면 웃음기라도 들려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고;;;

마지막까지 고음으로 여보세요;;;;


대충 검색해보니 확실한 피해가 있던가 미리 방지 가입되어야 역추적 가능하다고 하는데; 


으스스하고 찜찜하네요... 발신자를 알만한 방법이 있을까요?

profile

생각하지 않는 자는 시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기에

생각하는 것을 결코 멈춰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