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미친놈은 아니구요... ㅎㅎ

다른게아니라...

사고후에 후유증 중 하나인지 모르겠지만.

감정의 기복이 너무 크고 평소에는 우울함에 빠져있고 욕도 안하던 제가 부모님 앞에서도 욕을하고(물론 부모님께 하는건 아니죠...)

생각도 자꾸 부정적이고... 심하게 과격해졌네요.

아... 큰일입니다.

어제도 멀쩡히 잘 가고있는데 정신이 좀 이상한 아저씨가 시비를 걸어서 욱 했는데.

정신이상한 사람이니 그냥 갔었어야하는데 울컥해서 한참 욕을 쏟아붓고 왔네요.

왜 이럴까요...

정신과에가면 뭔가 방법을 찾을수있을까...

무섭네요.

두렵고.

아...

긍정적이고 밝고 욕도 안하고 화나도 잘 참는 제가

왜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모르겠네요...

한순간 사고로 이렇게된걸 보면...

역시 인생은 한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