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에너맥스의 카이져(시져라고 해야하나요) 키보드


나름 잘쓰고 있는데 두살인 둘째 아들녀석이 제 방에만 들어오면


키캡을 뽑아 놓더군요.


그게 쾌감인지..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툭툭 옥수수 털듯이 ㅠㅠ


다행이도 키캡은 안 잃어버리고 다시 끼우곤 했는데


결국 G키캡이 맛이 갔네요. 고정하는 부분이 부러져서 끼워도 삐뚤어지고


에너맥스 총판에 전화해봤는데 AS용 재고도 없다고 하네요 헐..


그 핑계(?)로 장터 잠복해야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