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전에 백축 키보드 스위치에 정성스레 붓칠해서 몇시간 말리고 타건해봤는데 두세시간 빡시게 키질해도
뭔가 뻑뻑한 감이 가시질 않네요.
거기다 확 죽어버린 키감........
뭔가 확 와닿을정도로 키감이 부드러워진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위치 다 분해해서 스프링에 윤활질은 꿈도 못 꾸겠고....
내일가지 타건해보고 아니다싶음 접점부활제 뿌려 닦아내고 다시 wd40이나 뿌려야겠네요.
이상하게 제 손엔 wd40이 가장 잘 맞네요.
소리도 그닥 죽지않고 키감도 확 와닿을정도로 부드러워지고.....
혹 문제생겨도 접점 부활제로 부활시키면 되고.....
앞으로 비싼 윤활제는 구입하지 말아야겠네요.
코팅이 되서인지 더 뻑뻑해진거같고 소리는 확 죽어버리고.....ㅠㅠ
차라리 미싱오일을 발라볼걸하는 아쉬움이 크게 듭니다.
괜히 돈지랄했네요.
ps-어제부터 백축 키보드와 주옥션 엔터와 쉬프트에 계속 윤활질해대고 있는데 전혀 소용이 없네요.
그냥 wd40저렴히 구입해서 종이컵에 휴지막아 빨대 꽂아 쏴대면 종이컵안에 윤활유 담기는데
그걸 발라주는게 백배 낫습니다.
아니면 그냥 식용유 살짝 발라주는게 훨 나을듯 하네요.
뭐 이딴걸 윤활유라고 파는지....ㅉ
그래도 같이 구매한 키캡..위아래 작고 큰 형태로 된 키캡은 꽤 쓸만하네요.
이걸로 위안삼아야지.
무슨 축에 윤활 하셨죠? 설마 청축이나 갈축에 하신것은 아니죠? 왠만하면 흑축에 하시면 좋고요
좀 뻑뻑하다 싶은넘에 윤활 하시는게 좋습니다. 변흑의 경우 윤활에 따라 하늘과 땅차이의 키감을 느낄 수 있죠
개인적으로 청축이나 갈축은 말리고 싶습니다. 갈축은 서걱서걱한것이 더 좋더라고요 저의 경우엔
그래서 구갈을 선호합니다. 신형 갈축은 이게 갈축도 아닌거 같고 흑축도 아닌거 같은 그 중간느낌이 너무 싫더군요;;
필코마제 백축에 했습니다.
본문 첫 마디에 백축이라 적어놨는데.........ㅠㅜ
fc200r도 예전에 wd40으로 윤활했는데 신기할정도로 타건감 확 살고 갈축처럼 부드럽고 소리가 무척 경쾌해서
지금은 무덤까지 같이할 제 보물입니다.
필코마제 백축은 타건도 약하고 키압도 세고 여러모로 맘에 들진 않네요.
백색 도색해놔서 팔기도 뭐하고 그냥 장식용......
위 말씀대로 윤활은 양날의 검이죠.
윤활 조금만 과해도 스위치에 스며들어 인식불량날수 있고..(뭐 이럴땐 접점부활제 한방이면 해결이지만)
키감이 이상하게 변해 다시 되돌릴수 없는 경우도 있고...
그래도 숙련된 스킬 70프로와 천운30프로가 더해지면 fc200r라이트..유사백축 같은 싸굴 키보드도 명품으로
탄생되죠.
wd40은 마찰성분있어서 지금은 좋을지모르겟는데 나중에가면 가루가 히이이이이이ㅣ이이이익
한다고 들엇는데.....
그리고 일단뿌리면 흠집에 다 들어가서 다른 윤활 못스며들게하구....
혹시 제가 잘못된 정보를 알고있는건가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