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즘 들어 자꾸 갈축을 쓰는 빈도가 높아지고 반대로 정전식은 줄어듭니다.
손가락이 자꾸만 갈축을 땡겨해요.
반대로 정전식은 별로 안땡겨하는군요....
정전식을 그냥 팔아버리고, 갈축을 평판 좋은 걸로 한대 더 영입할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근데 이게 일시적인 현상일지 몰라서 망서려집니다.
정전식을 괜히 팔았다가 나중에 후회하게 되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군요.
어렵사리 레오폴드까지 가서 일부러 윤활까지 받은 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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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참으려니 금단증상 일어날것 같고...고민이군요.
가급적 커스텀 마굴까지는 안떨어지고 이곳에서 탈출을 해야 할텐데
어쩌면 갈축만 보유하는 선에서 그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마음속에서는 '그냥 갈축으로만 계속 질러버려!'하고 떠들어대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고...
기간을 정하시는 방법은 어떨지요.
일정기간 - 예를 들면 3개월, 6개월, 1년 등 - 정도 기간을 정해두고, 그 기간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키보드는 정리한다는 식으로 정해놓는 거죠.
제가 그와 비슷하게 하는데, 특별히 예외적으로, 반드시 보관으로 분류한 키보드가 한 개 있긴 해요...
몇일 더 참아보세요.. 한순간의 선택으로 인해 먼길을 다시 돌아오게 되실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