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금 전 도착해서 대충 보고 씁니다.
한마디로 이 키캡은 다크 초콜릿에 밀크 초콜릿으로 글을 입힌 느낌.
각인이 엣지가 있거나 깔끔하지는 못한 느낌.
둥근 둥근 둥그런 느낌이라 각진 거 좋아하시면 스킵하시길.
사게 처음에 공개 사진처럼 문자가 퍼져 보이는 느낌은 없슴.
표면은 까슬까슬과는 아주 거리가 먼 맨들맨들 중앙이 오목해서 느낌은 나쁘지 않지만, 까슬거리는 느낌이 좋으시다면 패스하시길.
높이 정확한 공구가 없어서 대충 자로... 높이 높은 곳이 거의 13mm 정도.
마감은 좋다고 못하겠군요. 흠집을 발견했으니까요. 대충 2군데... 스크래치~~~~ 앗싸 영광의 스크래치~~~~
실사 목적이라 그냥 쓸라구요. 저는 키캡 수집은 안하니까 그냥 씁니다. 값이 얼마든 쓸라고 산 것이니...
최종결론: 계속 보고 있으면 하나 집어서 먹고 싶은 느낌. (주의: 아이들 한테 보여주지마시길... 먹을지도 모름.)
이 키캡은 그냥 초콜릿임.
첫느낌 만의 만족도 100점 중 68점.
구럼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날씨가 추워지는 군요. 비가 부슬부슬...
68점을 줬지만, 만족을 못하는 건 아닙니다.
일반적 키캡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라...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저는...
일단 그냥 첫 느낌이라 나중 키보드에 장착되면 또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 선호도는 각인 같은 경우 없거나 아니면 좀 각진 각인을 좋아해서요.
이 키캡은 전체적으로 초콜릿 느낌이 나는지라... 각진 각인이 맞지 않을 것 같아요.
컨셉 상으론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초콜릿... 먹고 싶어요. 정말 오래 보고 있으면...
요번에 제닉스 문자열 각인도 질렀는데, 그넘 오면 요거랑 혼합해서 쓸 생각입니다.
처음부터 그런 계획으로 산 녀석이기에... 후회는 없다지요.
축도 청, 갈. 흑 꼽을 생각인데 손가락이 적응할지 걱정이예요.
사람마다 확실이 선호도가 다른가보네요 ^^
키캡을 많이 접해보지 못해서인지, 둥그스름하고 매끈한 표면이 오히려 좋은 느낌이네요
각인도 이정도면 조금 둥그스름한 맛이 있는데 키캡의 둥그스름과 잘 어울리는 것같구요
다행이 스크래치는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