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몇 년전에 친구놈이 주식한다고 컴터 장만했을 때,
이상한 키보드 보여주면서 이게 기계식이라고 어렴풋이 듣고
키보드 세계에 입문한지 1년만에 벌써 3개째 구매하였습니다. ㅠㅠ
여차저차해서 필코 마제2 갈축을 중고로 저렴하고 구매해서 몇개월 쓰다가
친구 컴터 조립해주러 용산갔다가 레오폴드 300R 청축하나 업어 왔습니다.
이상하게 300r 청축보다 마제2 갈축이 저 한테 더 맞는건 축이 그런건지 마제시리즈가 더 나은 건지 분간도 안됬는데
LED 불이 번쩍번쩍하는 제닉스에 꽃혀 중고로 또 하나 얻어왔습니다.
키치는 느낌도 익힐 겸 글 쓰고 있는데, 이게 반발력이 있다고 해야될지, 손가락에 은근 힘이 들어가는것 같은데
제가 느끼는 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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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축이 청축보다 스프링압은 높지만 체감하는 구분감은 갈축보다 크지요.
다만 역시 짤깍거리는 소리에 힘차게 타건해서 그러는 걸 수도 있지요.
어찌됐건 간에 자신의 손이 느끼는게 가장 정확하지요.
똑같은 축도 개개인의 감상은 천차만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