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증권이나 선물 처럼 자본주의의 화려한 부산물 중 하나일 것입니다.
보통 권유에 끄덕 없는 편인데 몇년 전에 친구놈의 권유에 넘어가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종신 보험이죠.

가입 절차에 문제가 있어 해지 절차를 받고 있습니다만 나름 알아본결과 장난이 아닙니다.

종신 보험 분명 자신을 제외한 부양 가족들을 위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만
의외로 보험의 허와 실을, 그리고 법적인 관련해서 기타 보험 약관과 관련된 사항 및 지급의 사항을 충분히 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확실한 것은 보험은 저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수입의 일정 비율을 넘어서서 보험을 불입하게 되는 것은 적당치 않을 것입니다.

종신 보험은 로또가 아니며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보험금을 타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냉철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아는 사람 혹은 전문 설계사를 통해서 보험 계약을 하는 것은 편의점에서 호빵 사먹는 것 처럼 간단하지만 그전에 일주일 정도 꼼꼼하게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약관의 내용이나 용어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는가, 종신 보험의 경우 계약을 한 본인과 보험금을 탄 피 보험자의 자필 서명이 들어가 있는가, 종신 보험에서 내가 얻을 이익이 있는지 혹 있다면 좀더 저렴한 보험 혹은 \다른 방법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 보험에서 법적인 문제가 어떤 경우에 생기는가 등등을 말입니다.

이런 결과를 통해서 나름대로 보험을 들겠다고 생각하셨다면 보험 계약서에 싸인 하시길 바랍니다. 어디 쇼핑몰에서 컴퓨터 모니터 하나만 사더라도 최저가 가격 검색을 하며 5천원, 만원을 아끼곤 하는데 매달 몇만원에서 많게는 몇십만원씩 내는 보험에 대해서 사람들은 너무나 공부나 연구를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위에 종신 보험의 예를 들었지만 대다수의 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계약시 나름 꼼꼼하게 따졌지만 확실히 공부가 모자랐습니다. 다른 분들 특히 사회 초년병 분들은 보험쪽에 쉽게 휘둘리지 마시길 바라며 글 줄입니다.  ^^;
profile

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