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그냥 폭풍같은 어제 하루를 보냈기에 넋두리입니다...
제가하는일이.. 보통 해외출장은 출장비 회사에서 안떼먹고 그대로 바이패스 되는게 보통인데
한달 출장비 150 중에 100을 회사에서 띠먹네요..
뭐..이제 갓 1년반넘긴 신입이 어쩌겟습니까. 눼눼~쎄쎄. 감사하다고 했죠..
중국 프로젝트에서 개고생해서 이제 서울에온지 2주됐는데, 다음주에 울산 가랍니다..
중국가있느라 예비군도 연기되서 이번에 나왔는데
다음주 예비군인데 어쩌냐고 하니,, 벌금줄테니 내려가랍니다..
내이름에 빨간줄 그이는것도 찝찝한데, 벌금준다고 안나가는것도 아니고..
중국에있을때 같이 일하시던분이 자기네회사에 오랍니다. 열심히한다고.
옮기면 지금연봉에서 최소 600?? 이 오릅니다. 지금회사에서 워낙 짜게 받았으니..
사촌형이 이회사에 소개시켜준것도있고, 미안해서 안옮겼는데,, 정이 딱떨어지네요 -_-
에휴.. 퇴근하면 지방갈 준비해야겠습니다..
한발자국 한발자국 천천히.
지금은 신입이시라니 조금은 버티다가 인정 받고 그러면.. 조금 개기다가
다른데로 <ㅑㅇ~~~ ㅎㅎ
제 친구놈도 중국 갔다 돌아왔더니.. 오자마자 회사 출근하라고 해서 안나가고 개기다가
얼마 안있다가 옮겼다는 ㅎㅎ
경력이 거의 8~9년차라 부르는데도 많고.. 지금은 존데 가서 있네요~~
힘내셔요~
옮기세요..
사촌형한테는 술한번 사면 됩니다.
월급은 많이 받는게 좋습니다.
부려먹을대로 부려먹다가 버려지기전에 먼저 버리셔야 합니다 ^^
저렇게 말하는 회사 치고 정작 벌금 나오면 군말없이 돈 내놓는 넘들 못봤다는...
지들이 낸다고 보내놓고 정작 벌금 결제 올리면 뭐냐는 식으로 쳐다보기 일수고
결제 나려면 이넘 저넘 한마디씩 주절주럴....
회사는 직원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책임져주는 척 할 뿐이죠.
뼛국물까지 빨아먹힌 다음에 내팽개쳐지면 본인만 비참해지더군요. 기분 더럽죠. 그 전에 더 좋은 데 알아보세요.
그리고 예비군 다녀오신 다음에 울산 출장 가세요. 벌금 내며 미뤄봐야 몸으로 때우는 시간만 늘어납니다.
출장비 떼어 먹는 회사도 있었군요..ㅡㅡ;
바로 옮기 심을 추천드립니다.
국내 기업들 중에서 충성을 다할 회사 는 몇 안되니;;;
전 같은 업종은 아니지만....듣기만해도 정이 떨어지네요...
제 친구가 같은 업종인데 그 친구도 중국이 특히 많고 종종 유럽쪽으로도 가더군요.....지금은 결혼해서 해외로는 조금 덜 나가고 있지만 총각때는 아주 해외에서 살더군요...하지만 신입이라고해서 출장비를 떼먹고 하지는 않았습니다....예비군도 가지말라고 하지 않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마인드가 틀립니다....윗분 말씀대로 술한번 사시면 될 듯 합니다...오죽했으면 옮겼겠냐고 편을 들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연봉 +600이면 6000연봉자에게도 10% 인데...
사업은 몰라도 회사는 의리로 다니는게 아닙니다.
예비군 가지말고 벌금 내준다는것도 참..
딱 한가지, 지금 참고 다니는게 자기 경력에 큰 도움이 된다. 이것만 어니면 진지하게 이직을 고려해보세요.
예비군 빠져서 벌금내더라도 훈련 안받으면 보충훈련 계속 나옵니다
계속 빠지면 계속 고발되는거죠
다른직장 알아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마침 오라는곳도 있으니 저라면 옮길듯합니다
옮기시는 곳의 직장이 적성에 안맞거나, 본인이 원하시는 직장이 아니라고 고민하시는것 아니라면
지금 회사는 나오시는게 좋겠네요.
나중에 홧병 나서... 병원비까지 나올지도 몰라요..
답이없네요
1년 넘겼으니 그냥 바로 그만두시고 다음 회사로 옮기셔도 될듯합니다.
사촌형이 600 주고 예비군 대신가줄것도 아닌데요...
딱, 예비군 벌금 내줄테니 울산가라는 회사는 옮기시는게 답입니다.
글쎄요,,,출장비 떼먹는 것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만,,,쩝...
그런 회사를 1년반 다니셨으면 충분 한것 같습니다.
출장비 안떼먹고, 예비군 벌금 얘기 안 하는 곳이라면,,,기본 3년정도는 다녀야 하지만요...
그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 친구가 있던 곳은.. 선배들이 출장 나가는 걸 싫어해서 신입들만 줄창 보내더군요..
친구녀석도 입사해서 3년 동안 외국과 외지로만 돌아다니더군요..
실정을 잘 모르니 불평불만 안 하고 잘 다니다가 힘들고 외로우니 때려치우고 다른 회사로 옮기더군요..
지금은 집에서 다니니 너무 좋다고 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