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여곡절끝에 지금 제손에 

그리도 바라던 그루브LED 갈축 과 블랙위도우 텐키리스 변청이 있습니다.

블랙위도우는 아직 씰도 뜯지도 않았네요. 멀리 미쿡~ 에서 친구녀석이

하도 제가 기계식키보드...노래를 부르니 불쌍하다며 하나 보내줬습니다.

하지만 그루브레드갈축에 흠뻑~ 빠져있떤지라 눈에도 안들어 오더군요.


어쨌든 그리도 바라던 그루브로 기계식키보드에 입문을 했습니다.

행복합니다. 진심......ㅠㅠ.....

비록 갈축이지만 한 밤중에 그 소리의 울림은 정말 크더군요...ㅋㅋ

아이와 마눌님의 눈치덕분에 방문걸어잠그고 작은 앉은뱅이 책상 하나 꺼내서

이불 덮어쓰고 키보드만 달랑~ 놔두고 한 20분을 생각나는 노래가사를 미친듯이

두드려 보았습니다. 아......젠장, 지금 저기 컴터에 올려져 있는 1만 2천원 짜리 키보드,,,

어느 드라마의 제목에 빗대자면....  "미안하다... 사랑...했다..."

제송한 말씀이지만 정말 쓰레기였습니다. 두 번 다시 손을 대고 싶지 않더군요.


암튼, 이렇게 저의 찬란한 기계식키보드 입성이 이루어졌습니다.

한 일주일 사용 후 사진이랑 머 나름의 감상평 올려보겠습니다...^^;;


근데 둘 다 이상하게 한영키가 안되요..ㅠㅠ

키보드상으로는 한영키를 눌러버리면 그냥 커서가 없어져버려서

윈도우 하단에 한영전환 표시되어 있는걸 마우스로 눌러야만 전환이 됩니다.


이거이거...제가 먼가를 모르는건가요,

아니면 기계식키보드는 다 이런건가요,

것도 아니면 나름 어떤 셋팅이 필요한건가요~?


도움 좀 부탁드려요....ㅠㅠ

혹시, 맥에서 사용할려고 하면 윈도우키나 알트키 등등...

맥에서는 커맨드와 옵션키가 있는데, 요놈들은 어떤씩으로 

맞춰나가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