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회사일에 치여살고 있습니다. 개발 막바지다 보니..
그래서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다스키보드 청축 하고 마제미니 갈축을 번갈아 쓰며 나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갑자기 머리를 스치는..
"그래! 다스 청축을 마제에 심어버리잣! 어차피 또뀨재로도 되지못하는 변변치 못한놈인데..."
그래서.. 5월 말에 감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마제 구형청축의 환상적인 느낌을 잊지 못하고, 결국은 마제는 청축이다! 라는 나름대로의 생각을 실현하려고 합니다.
작업하면서 LED 도 색색으로 바꿔볼까 생각하니.. 흐믓하군요 ^^; 아~ 힘납니닷!!
그런데 제가 초기 쓰던 마제청축의 제작스토리를 얼마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리*님이 만든건데 양질의 청축 스위치를 구하기 위해서 구형 청축 키보드 여려대를 제물로 삼았더군요. 워~ 많은 정성이 들어갔었던 마제였었습니다. 비록 일문이었긴 하지만요..
아이궁.. 그런줄 알았으면 걍 가지고 있었을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그래서 느끼는 점은..
나만의 키보드는 잠시 손을 떠나 봐야 알 수 있다. 라는 나름대로의 철학이 생깁니다.
가지고 있으면.. 좋은줄 모릅니다. ㅡ.ㅡ;
문제는 다시 영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잠시 친구를 빌려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필요하면 다시 강탈하면 되겠지요?
그럼.. 이만 퇴근합니다.. 회원님들 한주 홧팅!!  (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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