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 사는 매형과 누나와 조카 셋이 항상 명절이면 저희 집에와서 보냅니다.
오늘 12시 정도에 출발을 한 모양인데..
방금 기다리지 말고 저녁 먹으라고 하면서 전화가 왔었는데..
"지금 어디쯤이게?" 라고 물어보더군요.
많이 막히니까 그렇게 물어보겠지 싶어서 "천안?" 이라고 대답했더니..
평택이랍니다..ㅡ.ㅡ;;;;;
2시 넘어서 전화를 해봤을 때 오산이라고 했었거든요.
눈 때문에 사상 최악의 귀경길이 될 거 같네요.
지금 현재 도로 위에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키매냐 식구들.
어서 빨리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