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문했던 리얼포스 101 키보드가 배달되었습니다.

사무실 키보드가 뻑뻑한 싸구려 멤브레인 키보드여서 큰맘먹고 주문을 시켰는데 첫날 느낌으로는

제가 무지 막손인가보다라는 느낌뿐이더군요.

기대하기를 거의 누르는지 안누르는지 모르는 키감을 원했었는데 일정부분에서 벽을 딛는것 같은 느낌으로 손가락을 막아서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영 전환이 잦은 저에겐 너무나도 불편한 키보드... 다른분들은 어떻게 한/영 전환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ctrl + space 는 제가 쓰는 IDE 툴 단축키 이기 때문에 바꾸기도 뭐하다는......

다른분들은 키가 바닥을 치기전에 손을 뗀다고 하시는 분도 게시는데 저는 그렇게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조망간 방출하게 될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적응이 될려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리니어 라는게 있다던데 이젠 그것에 관심이 가는군요. 청축 리니어라는게 저와 맞을지도 모를것 같다는 느낌이네요.

어디 판매매장이 있다면 가서 확인을 좀 해보고 싶은데, 일요일만 쉬는 저에게는 가볼수 있는곳이 없군요.

사용 1일째에 내가 막손이라는걸 느낀 하루였습니다.

늦은 시간이네요. 좋은 꿈 좋은 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