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멍청한 짓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라이트에 화살표가 있는것을보고 너무나도 간절히 원했던 화살표키....
그래서 질렀습니다. 5.5만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거금이죠....

오로지 해피만을 믿고 질렀지만... 헉~~! 이건아니야....라는 생각이
받자마자 들더군요...
마음에 안든 레이저 절삭 키켑에, 감도 좋지않은 키보드 느낌...
더군다나, 화살표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가

Editplus에서 단어별로 이동을 해야했기 때문에 받자마자
해보았습다... 다행이 쉬프트를 누르고 화살표키를 누르니까 되었는데,
결정적으로 ctrl+shift+fn+home키가 먹지 않더군요..... ctrl+shift+fn+k(home)는 먹습니다.
이런 황당한 경우가.... 정말 많이 쓰는 키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안되다니....

키감.. 헉.. 정말 환상적으로 높은 키압.. 적응은 커녕 적응하다고 손가락 망가질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제일 않좋은 스페이스 키감이란 -.-;

정말 바보같은 짓이었습니다. 차라리 해피프로를 하나 더 살껄...
오로지 화살표 하나로 했던건 정말 무모한 짓 같습니다.

제가 원한건 이게 아니었는데.. ㅠ.ㅠ
그래도 평범하게 부드러운 키감에 그냥 단순 화살표만 원했던 라이트인데...
프로를 쓰다가 집에서 쓸려고 구입한것은 정말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준
지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러버돔을 개조하겠습니다.
거금 5만원이나 주고 산것인데 이대로 방출하는것은 너무 아깝습니다.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사는 키보드...
해피라이트 너 함 죽어봐라...